1998 년 흑룡강성 특대홍수피해때 선참으로 전촌 촌민들이 헌납한 입쌀 1만근을 치치할시 명성촌재해구에 가져다주었던 할빈시 아성구 료전만족향 홍신촌에서는 일전 또 한번 전촌 촌민이 일떠나서 사천지진 리재민을 위해 13550원을 헌금하는 조선족농민들의 뜨거운 사랑 미담을 엮어내고있다.
5 월 12일, 사천성 문천현에서 발생한 8.0바르 강진 재해는 할빈시 아성구 조선족 동포들의 마음을 더없이 조이게 했다.
재해발생후, 홍신촌의 손영자당지부서기를 찾는 촌민들의 전화가 그칠새 없었다. 저마다 사천지진 리재민을 위해 원조하려는 사연들이였는데 심지어 외국에 나가있는 촌민한테서마저 다문 얼마라도 성금하겠다는 전화가 왔다. 이에 감동된 손영자지부서기는 5월17일 오후, 전촌 촌민대회를 열고 촌민들의 애심에 감사 드리고나서 사천 지진 재해구 성금 모금 활동을 정식 조직했습니다. 10원, 20원, 100원, 300원,심지어 1000원 등 부동한 액수의 성금이 끊임없이 들어왔는데 불과 이틀만에 120세대 촌민이 남아있는 홍신촌에서 도합 13550원의 성금이 모금되였다. 여러가지 병환으로 가정생활이 어려워 정부의 보조금으로 생활해가는 최태순할머니는 남들이 말리는것도 마다하고 "많고 적든간에 자기의 성의"라며 돈 10원을 기어이 내놓았고 이미 촌을 떠나 현성에 집을 잡고있는 윤태성씨와 김봉주씨도 촌에 찾아와 각각 100원과 300원을 내놓았으며 한국로무로 나간 김점식씨는 특별히 안해에게 부탁하여 성금 천원을 내놓게 했다. 그리고 10여세대밖에 남지 않은 홍신촌 광승마을에서도 도합 3220원의 성금을 가져왔다.
"비록 많지 않은 돈이지만 리재민들을 위해 자그마한 힘이나마 바치려 합니다. 그들이 하루속히 고향마을을 건설할수 있도록 서로 도우며 살아야지요." 이것이 바로 홍신촌 촌민들의 공통한 념원이였다.
지진은 무정하지만 인간의 사랑과 배려는 깊고깊다. 홍신촌 촌민들은 전국인민이 한마음되여 재해구를 돕는 실제행동으로 사천지진재해구 동포들의 정상적인 생산 생활 회복을 간절히 바라고있다(아성방송국 리화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