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14시 28분, 연변각지에는 사천문천대지진 조난자들을 위한 애도의 물결이 흘러넘쳤다.
오후 2시 28분, 반기가 드리워진 연변주당위 청사앞마당에서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서기인 등개 등 지도일군들이 비속에서 전국애도일의 요구에 따라 사천문천대지진 조난자들을 위해 3분간 묵도를 드렸다.
이날 이 시각, 연변의 여러 기업, 사업단위, 부대, 학교 등곳의 사업일군들과 군인, 학생들, 그리고 길가던 행인들도 거리에 멈춰서서 3분간 재해지구 조난자들을 위한 묵도를 드리는것을 잊지 않았다.
이날 하늘도 지진조난자들의 조난을 슬퍼하는듯 구슬픈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방공경보사이렌소리, 거리의 각종 차량들의 기적소리가 3분간 상공에 울려퍼지면서 지진조난자들의 영령을 달래주는듯 깊은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월요일인 이날, 국기게양식을 진행하는 연변의 모든 단위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국기게양식을 진행한후 국기를 절반 내리워 사천문천대지진에서 조난당한 동포들에 대한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표시했다(안상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