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오후 13시, 길림성위생청에 따르면 16일 13시에 길림성 의료팀이 세번째로 사천지진 진앙지인 문천으로 출발했다. 이에 앞서 의료팀이 두번이나 문천으로 가는 길에 올랐지만 길이 막혀 미산시에 머물면서 구호에 나섰다.
17일 오후 13시 경, 길림성위생청 리전부청장이 문천으로 가는 의료팀과 수차 전화련락을 시도했으나 통신련락이 안지 않았다.
리청장은 다시 성도 화서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환자구호를 하고있는 길림대학 중일련의병원의 골과 주임인 주경삼과 련락을 가졌다.
리전부청장이 “1선에서 많은 수고를 합니다”고 말하자 주경삼은 “방금 수술을 끝냈다”며 “하루에 12시간이 넘게 근무하다보니 몸이 몹시 피곤합니다. 하지만 생명 위험을 무릅쓰고 문천으로 가는 동료들보다는 조건이 훨씬 좋습니다. 우리는 온갖 힘을 다해 환자를 구호하는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겠습니다”고 대답했다.
소식에 따르면 16일 13시, 제1진의 116명 의무일군중 사천성지진구호총지휘부 명령에 따라 20명이 성도 화서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환자를 접수, 치료하는 외 나머지 96명이 모두 문천으로 출발했다.
16일 15시 20분, 500여만원의 약품과 구제물자를 실은 의료팀은 성아고속도로의 한 주유소 부근에서 잠시 머물렀다. 의료팀은 그때서야 당지 자원봉사자들이 제공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15시 35분, 거쌍이라는 당지 장족 자원봉사자의 안내하에 의료팀은 다시 차들을 움직였다. 그들은 미산, 성도, 아안, 로산, 보흥, 소진, 마얼캉, 리현 등 곳을 거쳐 도합 1000여킬로메터를 달려 고원, 설산을 지나 17일 점심에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였다.
당지의 운전기사와 거쌍의 소개에 따르면 의료팀이 지나는 곳은 당년 홍군장정시에 걸었던 길이라고 한다.
16일 18시 11분, 의료팀은 로산을 넘었다.
17일 오후 13시까지 문천행 길에 오른 의료팀은 험난한 도로환경때문에 계획대로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다.
한편 중일련의병원 골과 주임 주경삼이 이끄는 의료소조는 17일 오후 13시까지 도합 56명의 중 환자를 접수, 치료했다. 17일 오전 만 해도 이들은 5명의 중환자를 수술, 그들의 의술은 북경, 상해 등지에서 온 전문가들의 절찬을 받았다(홍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