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8월 19일발 본사소식(기자 류소명 료문근): 북경올림픽경기가 11일째에 들어섰다. 이날 산생된 금메달 20개를 9개 대표팀에서 함께 나누어가졌다. 중국선수들이 또 금메달 4개를 따내면선 중국의 금메달총수는 43매에 달했다.
중국은 저녁무렵부터 금메달을 줄줄이 따내기 시작했다. 로장 리소붕이 평행봉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 빛나는 금메달로 자기의 올림픽경기생애에 원만한 종지부를 찍었다. 이어 추개가 철봉결승전에서 출중한 표현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트램플린개인 결승전에서 륙춘룡이 또 하나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렇게 되여 중국은 체조 한가지 종목에서만 이미 9매의 금메달을 따냄으로써 중국대표팀가운데서 금메달수을 가장 많이 따낸 종목으로 되였다. 이밖에 하충용이 남자 3메터 스프링보드 다이빙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중국다이빙팀은 6매의 금메달을 따냈다.
롱구와 배구 경기장에서 전해온 속보에 따르면 중국녀자롱구팀은 벨라루씨팀을 꺾고 16년만에 또다시 4강에 진입했고 중국녀자배구팀은 3대 0으로 로씨야팀을 누르고 4강에 진입했다.
영국과 미국 대표팀이 각기 금메달 4매씩 따냈다. 영국은 남자, 녀자 사이클 스프린트 결승전에서 각각 금메달 하나씩 따내고 녀자 400메터와 요트 남자 레이저급결승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미국은 녀자 100메터허들, 녀자 평균대, 요트 녀자 레이저급, 레슬링 남자 자유형 55킬로그람급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인민일보》(2008년 8월 20일 제0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