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 천교령조선족학교는 소학반에다 초중반까지 합친 9년제 전일제학교이다.
10년전까지만 해도 이 학교의 초중재학생 103명중 34명씩이나 중퇴하고 소학부 1학년 신입생은 3~4명뿐이였다.이대로 나간다면 학교가 문을 닫는것은 시간문제였다. 젊은 교원들은 출로를 찾는다며 출국수속이요, 연해도시 진출이요 하면서 법석을 떨다보니 재직교원들의 마음은 모래알처럼 산산이 흩어졌다.
이런 현실에서 학교지도부에서는 반복적인 조사와 연구를 거쳐 조선족학교가 생존, 발전하자면 학교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인정하고 전교 교직원들을 조직해 대토론을 벌렸다.토론가운데서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초중에서 중퇴하는것은 진학에 신심이 없거나 다른 학교로 전학해가는것이 주요원인이고 소학교단계에서는 대부분 조선족부모들이 애들을 한족학교에 보내는것이 주요원인이라고 저적했다. 몇년전에 동신향 동신학교가 천교령조선족학교와 합병할 때만 보더라도 동신학교의 9명 조선족학생가운데서 8명이나 한족학교에 가버렸다. 이런 상태를 개변하자면 교수질제고가 으뜸되는 과업으로 나섰다.학교지도부에서는 전체 교원들에게 구체적인 지표를 시달하고 완수하지 못하면 자리를 내야 한다는 군령장을 내렸다. 이런 조치들은 교원들의 정신 면모를 일신시켰다 한 교원은 학생이 차사고로 등교하지 못하게 되자 석달 동안 가정방문을 하면서 개별지도를 해주었고 다른 한 교원은 맹장염에 걸려 수술해야 했지만 주사를 달고 졸업지도를 견지하였다.이렇게 일요일이나 방학에도 교원들은 한푼도 받지 않고 후진생지도를 하였다.학교에서는 수시로 경험교류회를 가지고 후진생자질제고 경험을 보급하고 학교유치원에 능력있는 교원을 파견해 학급담임을 맡게 하고 2명의 교원을 배치하여 노래, 춤, 이야기, 취미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조직해 어린이들마다 장끼를 발휘하게 하였다. 교수질을 부단히 제고해 해마다 1 학년 신입생이 10여명씩 늘어났다.
다양한 과외활동과 특장생양성에 모를 박고 장끼를 발휘하게 한 보람으로 지난해 주교육학원, 연변조선족문화발전촉진회에서 주최한 전국조선문작문경연에서 박송철교원이 지도한 윤계화, 류몽심(한족)학생은 은상과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2004년부터 천교령조선족학교의 고중진학률은 98% 이상에 달하다 지난해에는 100%에 달해 왕청현교육국으로부터 1800원의 포상금까지 받았다.그리고 10년째 주교육위원회와 왕청현교육국으로부터 "중퇴생이 없는 학교"로 평의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