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잘살아보기 위해 가족을떠나 해외에서 갖은 고생을 다하며 힘들게 돈벌이하는 로무인원들이 의외의 사고로 숨지는 수가 늘어나고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있다.
지난해 1월 10일, 룡정시의 강모가 한국 충남도 천안시의 한 시공현장에서 작업중 숨졌고 지난해 2월 2일에는 연변의 조모가 한국 통영시 룡남면 중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10월 20일에는 도문시의 조모녀성이 한국 서울시 강남구의 한 고시원에서 피살되고 11월 25일에는 안모가 한국 천안시 서북구의 한 공장에서 작업하던중 사망됐다. 최근에는 연길시의 김모녀성이 2007년 1월 6일에 한국 련쇄살인범 강호순에 의해 살해되여 지금도 시신을 찾지 못하고 죽어서도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신세가 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연변주공안국 출입경관리처의 통계에 따르면 2007년부터 2월초까지 경외에서 숨진 연변주 출국로무일군은 무려 55명(해외주재 중국령사관에서 직접 사망자가족에 통지한 수는 포함되지 않음)에 달한다. 이가운데 병으로 사망된 사람이 16명인외 나머지 39명은 모두 의외사고로 숨진 사람으로서 전체 사망자수의 70.9% 점했다.
의외사고로 숨진 39명을 분류해보면 1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13명이 작업중 사고 등으로 숨졌으며 7명이 피살되고 사망원인이 밝혀지지 않은채 목숨을 거둔 사람이 5명이 된다. 특히 올해에만도 이미 8명이 국외에서 숨졌는데 모두 의외사고로 숨을 거뒀다.
연변주공안국 출입경관리처 김용남씨는 해외에 돈벌이를 나간 로무일군들은 주로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3D 직종이나 봉사업종에 종사하는데 근무시간이 길고 로동강도가 높고 생활조건이 차하며 심리부담이 커 과로로 질병에 걸려 숨지거나 작업중 의외사고를 당해 숨지는 현상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실직자들이 엄청 많이 생겨나고 취직이 어렵게 되였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직업을 가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회사나 식당, 가정부, 간병인 등은 위험은 없지만 노래방도우미나 술집아가씨로 일하는 경우는 위험에 로출돼있다. 이번에 련쇄살인범에게 살해된 피해녀성 10명중 3명이 노래방도우미였다는 사실은 이를 립증해주고있다. 로무일군들의 안전의식이 높지 못하고 교통규칙을 무시해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에만 연변로무일군들이 경외에서 사망된 8명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5명이다. 특히 음식배달과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빠른 시간내에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과속하거나 교통규칙을 위반하다 사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 일부 로무일군들은 경제분쟁으로 타인과 모순이 생기거나 자신의 재물을 적절하게 보관하지 않아 피살되는 경우도 있다.
김용남씨는 "출국전 인신의외보험에 참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신의외보험에 참가하면 경외에서의 개인안전에 유리할뿐만아니라 일단 의외사고가 발생하면 당사자들이 자금보상을 받을수 있기때문이다. 연변주공안국 출입경관리처 리영학처장은 "출국로무일군들의 해외로무기간의 안전은 한 사람과 한 가정의 리익에만 관련되는것이 아니라 사회의 안정에도 관련되기에 사회 각계와 정부 해당 부문의 높은 중시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