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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맥락
자동차산업 부진의 소용돌이 차 팔아도 돈 못벌어
2009년 01월 19일 14:40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금융위기로 세계 자동차시장이 얼어붙고있는 가운데 중국 자동차시장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다.

"증권일보"는 기업들의 3•4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자동차기업들의 실적이 급격히 둔화됐을것으로 예상된다고 10월 28일 보도했다.

올해들어 자동차업계는 수요감소와 비용증가의 이중압박에 시달려왔다. 주가는 급락하고 상반기 유가는 급등하면서 자동차수요가 줄었고 실적증가률도 둔화됐다. 이로 인해 생산, 판매량 증가률도 계속 하향세를 보이며 지난해 8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마이나스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7월~8월 판매량감소의 영향으로 시장은 이미 자동차업체들의 3분기 실적악화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있다. 지난해 제3분기 실적을 발표한 제1자동차공장의 자동차는 이 기간 순리익이 3억 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 마이나스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리익은 전년 동기대비 42.99% 늘었으나 현금류입량은 올해 처음으로 9억여원의 마이나스 성장을 기록했다. 소형 트럭을 생산하는 산동 흑표의 경우 3분기 판매량이 20% 증가했지만 순리익은 98만원에 그쳤다. 강령자동차는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으나 순리익은 52.73% 급감했다.

한 시장전문가는 "이같은 사례는 올해 자동차업체가 처한 어려움을 보여주는것이라며 판매량이 증가해도 실질적인 수입은 증가하지 않고있다"며 "자동차를 못 팔아서 돈을 못 벌고 많이 팔아도 돈을 못 버는 어이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자동차 판매량이 증가해도 수입은 오히려 감소하고있는것은 수요감소의 어려움을 가격경쟁을 통해 해소하려고 하기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한 분석가는 "원래 4분기는 자동차시장의 성수기이기는 하지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일부 차종의 가격을 내리우고있어 판매수입 증가률은 8% 정도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래원: 지부생활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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