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문인 2명이 중국소수민족문학의 국가급 문학상을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문학연구소 교수이며 평론가인 장춘식씨와 연변문학 편집장인 시인 김학송씨가 제9회 중국소수민족문학창작 "준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장춘식씨의 평론집 "일제강점기 조선족이민문학론"과 김학송씨의 시집 "사람속에서 사랑이 그리워"이다. 올해 준마상은 2005년-2007년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전국 39명의 작가중에서 선정했다.
1981년 제정된 이 상은 중국작가협회와 국가민족사무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모순문학상", "로신문학상", "아동문학상" 등과 함께 중국 당대의 최고문학상으로 알려졌다.
길림성 룡정시에서 출생한 장춘식씨는 중앙민족대학 조문학과를 마치고 전북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과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고, 소설, 비평, 시 등 쟝르를 넘나들며 활동을 했다. 저서로 "시대와 우리 문학", 소설 "음성양쇠"와 "파멸에로의 욕망", 역저 "한국현대문학사", "해방전 조선족 이민소설 연구" 등이 있다.
김학송시인은 1980년 문단에 데뷔해 "연변문학"을 비롯한 여러 문학지에 작품을 발표했으며 "진달래문예상", "윤동주문학상" 등을 받았다. 그의 일부 시는 영역돼 "세계시인선집"에 수록되기도 했으며 수필 "태산에 오르며" 등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