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도 한마디 |
| 연길택시, 정말 이래도 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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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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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어느때부터인지는 몰라도 연길서시장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가려고 택시를 잡아타면 어떤 택시기사들은 10원을 내라고 한다. 미터기를 쓰면 실은 6원 정도이다. 그래서 흥정을 하다가 정 안되면 내려서 다른 택시와 또 흥정을 한다. 지어 교통은행에서 북대건재시장까지 가는데도 어떤 기사는 10원을 부른다. 택시에 앉았다가 맞갖잖아 내리는 기분이 어떤지 당해본 사람은 알것이다.
연변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한 미국인이 공항에서 TV방송국 근처까지 택시를 탔는데 택시료금 100원을 내라고 해서 시비가 있었고 후에 그 일이 고발되여 해당 감독부문에서 손님한테 75원을 돌려주고 택시기사한테1000원을 벌금시켰다고 한다.
요즘 연길택시 왜 이러는가? 몇년전만 해도 연길택시는 정말 점잖았다. 연길기차역에 척 내리면 택시들은 어른스레 말없이 순서대로 손님을 싣고 달려서 조선족수부가 정말 문명하다고 외지손님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기차역에 가보면 택시기사들의 손님쟁탈에 북새판이다. 정말 이전과는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교통운수관리부문에서는 택시기사가 무리하게 료금을 요구하는 현상을 제지하기 위하여 감독전화를 가설하고 처벌규정도 정하였다. 손님들이 치고 이런 현상을 겪고 다 감독전화를 한다면 관리인원이 얼마면 되겠는지 짐작이 안간다.
택시기사들은 정말 인사말에는 구두쇠다. 일부 한족기사들은 그래도 잘 다녀가라는 말을 드문드문 하는데 우리 조선족기사들은 인사가 거의 없을 정도이다.
일본에 가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손님한테 큰 짐이 있으면 택시기사들이 짐까지 들어다준다는데 연길에서 그런 모습을 보자면 아마 하늘에 별따기라고 할가, 행동이 좀 불편한 로인들이 택시에 앉는데 시간을 좀 지체한다 하여 짜증을 낼 때면 손님의 기분은 금시 엉망이 된다.
지난달 24일 저녁 9시가 넘어서 공항에서 손님을 맞아 택시를 잡게 되였는데 접때와는 달리 택시들이 아주 점잖게 손님을 맞아주었다. 목적지를 말하고 택시에 앉는데 웬 사람이 무슨 명함장 같은걸 주는것이였다. 연도에서 그 연고를 물으니 기사가 하는 말이 요즘 회의손님이 많아서 해당 부문에서 택시감독을 한다는것이였다. 목적지에 당도해서 50원짜리 지페를 내미니 미터기에 나타난 수자대로 기사는 17원을 받고 거스름돈 33원을 주었다. 어쩌다 기분 좋았다.
이튿날 손님과 같이 택시를 탔는데 20원짜리 지페를 주니 가짜란다. 그 돈은 어제 저녁에 택시기사가 치른 거스름돈이였다. 이에 손님이 "연길이 참 별나게 변했구나!"해서 필자는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연길택시, 정말 이래도 됩니까?
다들 택시는 그 도시의 얼굴이라고 한다. 택시기사들이 하루에 접대하는 손님은 수십명 지어 백여명에 달한다. 그한 짧은 만남에서 손님들이 친절감과 문명감을 느낄 때 또는 억지감과 부당함을 느낄 때 그들이 내리는 평가는 그 도시에 대한 문명이다. 하기에 도시문명형상수립에서 택시기사의 언행, 도덕은 아주 심각하며 그래서 도시의 얼굴이라고 한다.현대문명봉사의식의 각도에서 볼 때 택시기사는 차만 몰것이 아니라 봉사도 따라서야 한다. 지금의 상품가격에는 상품 그 자체의 가격외에도 보이지 않는 판매후봉사도 망라되여있다.
택시료금도 상품과 마찬가지로 문명봉사도 그속에 들어있으며 그것이 직접 도시형상에 영향줌을 우리 택시기사들은 자각해야 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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