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뉴스>>지부생활>>2008년 11월호
알뜰생활
남편이 달라져야 새는 돈 멈춘다
2008년 12월 12일 15:52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경제가 급속히 발전되면서 개인에게 소비의 유혹은 그 어느때보다 강한 세상이다. 소비가 무작정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개인과 가정의 전체 상황을 고려해 가능한 소비여력 범위내에서의 건전한 소비가 아닌 미래의 가처분소득까지 미리 지금 다 써버리는 구조는 문제가 있을수밖에 없다.

맞벌이의 현재 높은 소득중 상당 부분은 지금 당장 다 써도 되는 돈이 아니라 나중을 위해 남겨두고 비축해야 하는 미래의 가처분소득이다. 따라서 현명한 재무설계를 통해 현재의 소비만족을 높이면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을 만드는것이 중요할것이다.

1. 맞벌이 소득만 믿고 과감하게 저지른다

흔히 맞벌이가정은 소비와 투자에 있어 상대적으로 과감한 의사결정을 한다. 다소 부담스런 수준의 부채를 끼고 내 집을 마련한다거나 외식이 잦거나 이런저런 소비지출에 돈이 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녀성의 소득이 높을수록 전업주부보다 가사일에 피곤해질수밖에 없기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남편들의 가사업무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맞벌이 가정도 외식 등으로 외벌이보다 지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것이다. 맞벌이 소득을 미래를 위한 기회로 활용하지 않고 위험한 투자에 과감해지거나 소비지출이 늘어나 돈이 새는 경우가 많다는것이 문제이다. 이제는 버는 돈보다 모으는 돈이 미래의 풍요를 결정할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할 때이다. 맞벌이 소득은 지금의 편리함을 늘이기 위해 쓸 돈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저축할 돈이라는것이다.

2. 부부가 상대의 지출을 관리하라

저금을 늘이기 위해서는 서로 버는 돈과 쓰는 돈을 투명하게 알아야 한다. 특히 단순히 한사람에게 벌어서 다 갖다주고 관리를 맡기는것만으로 현명하다고 이야기해서는 안될것이다. 그보다는 서로 버는 돈과 쓰는 돈을 투명하게 관리하면서 함께 재무관리를 해나가는것이 훨씬 유용하다.

가장 우선 해야 할 일은 가족이라는 공동체의 미래목표를 정하는 일이다. 시기별로 언제 어떤것을 달성할것인지, 무엇을 하며 살것인지, 자녀교양은 어떻게 시키고싶은지 등에 대해 전체적인 가족의 꿈과 미래를 그려가되 한번 해본것으로 끝낼것이 아니고 매월 재무회의를 하며 그 그림을 구체화시켜야 한다. 그런 공동의 꿈과 미래를 전제로 서로 지출관리를 하면 좋은데, 제일 좋은 방법은 서로 쓰는 체크카드의 지출 내역이 배우자의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전달되도록 하는것이다. 물론 대단히 불편하고 신경쓰이는 것이 될수 있다. 더불어 배우자가 감시자같이 여겨져 싸움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서로 리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게 될 수 있다. 그 노력이 쌓이면 막연한 신뢰가 아닌 구체적인 신뢰로 깊이가 이전보다 훨씬 깊어질수 있다.

3.남자가 달라져야 가정의 미래가 더 풍요롭다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관념으로 보면 남자는 돈을 벌어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녀성은 집에서 육아와 가사를 책임지는것이 보편화된 의식이다.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이제는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남자들의 무거운 짐은 녀성들이 나눠가졌지만 가사나 육아문제는 여전히 녀성의 책임으로 남아있다. 남자들은 맞벌이를 통해 여유로와지는것은 미래로 미루고 지금은 혼자 벌 때만큼의 긴장감과 절박함으로 가난하게 재정운영을 해야 한다. 맞벌이로 녀성이 경제적책임의 상당부분을 공유했다면 당연히 가사와 육아문제에서 남성도 그에 맞는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 즉 맞벌이기때문에 부인을 돕는 가사와 육아가 아니라 자신의 책임이라는 생각을 지녀야 한다는것이다. 그래야만 맞벌이로 외식비나 불필요한 지출로 돈이 새는것을 줄일수 있다. 남편들의 적극적인 가사업무 참여는 자녀교육과 가정의 전체 행복지수를 올리는데 경제적인 도움외에도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움을 줄수 있다.

주말이면 피곤해서 잠과 텔레비죤에 시간을 보내는 남편 혹은 아버지가 아니라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모습이 훨씬 존경스러울뿐아니라 경제적이라는것이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남성의 퇴근시간후 술자리는 일의 연장으로 자연스럽게 인식되는 반면 녀성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정내에서 인정받지 못하고있다. 이런 인식은 생계형 맞벌이 녀성을 더욱 고달프게 만들 여지가 크다. 남성들은 사회생활을 해야 한다는 리유로 가정을 소홀히 하고 가정의 경제적인것외의 모든 책임을 녀성에게 미루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 그래야만 서로 더욱 가족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결정과 습관을 다져나갈수 있고 가난한 재정운영을 하면서도 더 행복해질수 있다. 즉 더 많이 벌어서 더 많이 모으는것을 실천할수 있다는것이다.

  래원: 지부생활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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