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의 눈 |
| 올림픽후 중국경제 여전히 락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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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성장 내수 활성화 예상
성장패러다임 량적이 아닌 질적 전환 필수 물가가 급등하면서 소비특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 수준에 그쳐 고성장, 저물가의 호황을 보였지만 올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무려 7.9%에 달했다. 가격통제가 가능한 교통료금, 전기료금, 통신료금 등과 일부 공산품가격은 별로 오르지 않았지만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식료품가격이나 육류가격은 눈의 띄게 급등했다. 올상반기에만 식료품가격이 20%, 최근 1년 동안 50% 이상 오를 정도로 물가상승의 압력을 피부로 느낀다.
부동산시장, 증시 등 자산시장 분위기도 그리 밝지 않다. 상해증시도 지수가 2700-3000포인트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있는 조정기라서 지난해와 같은 주식투자열기는 진정된 상태, 부동산 역시 기존아빠트가격은 큰 변동이 없지만 최근 분양되는 아빠트단지들은 관망하는 자세이다.
◑ 올림픽 소비특수 없다.
올림픽후 중국경제는 대체로 락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다. 당면 중국경기성장세가 주춤한것은 적정 성장률인 8%-9% 정도로 연착륙하기 위한 속도조절과정이라는 견해다. 중국경제규모가 워낙 커서 외부 충격에 견딜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고 상당기간 성장세를 지속하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있다.
삼성경제연구소 북경사무소 유진석연구원은 "중국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있긴 하지만 여전히 10% 이상을 나타내는것을 보면 장기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량호하다고 말할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세계경제의 둔화로 중국의 수출증가세가 줄어들어 상반기 GDP 성장률이 다소 하락하는 등 악재가 있지만 최악의 경우 내수시장만으로도 버틸수 있다"고 했다. 박근태 CJ 중국본사 부사장은 "부동산거품, 금융시스템 불안정 등 위험요소들이 잠재되여있지만 올림픽을 기점으로 관광 등 서비스업이 성장하면서 중국내 소비가 더 활성화할것이다"고 했다.
◑ 년 8%-9% 성장세 가능
중국경제가 수출 등 대외부문에 많이 의존하고있는 탓에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악영향은 여전하다. 결국 앞으로 적어도 2년-3년은 조정기를 겪은 뒤 다시 도약할것이란 시각이 많다.
유진석연구원은 "올림픽후 중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조정국면을 맞겠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고 장기 성장률은 안정적일것이다"고 하면서 "올림픽후에도 2010년 상해엑스포, 서부대개발 등 중국 경제성장의 모멘템이 아직 충분하다"고 했다.
◑ 고부가가치 산업비중 높여야
중국경제성장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들이 필요할가?
우선 빈부격차가 해결되고 성장 패러다임이 역시 량적이 아닌 질적인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것이 중국경제가 경제성장 둔화, 인플레이션이란 악재를 동시에 극복하는 필수요건이다.
해당 인사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 원자재가격이 지금보다 낮은 수준에서 안정되는게 당장 필요하다"면서 "멀리 보면 지금보다 내수비중이 커지고 높은 저축률을 소비로 유도하는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보장제도가 개선되여야 하고 제조업과 투자가 주도하는 성장방식 즉 자원 대량소비와 자본 투입에 의존하는 성장구조를 서비스와 고부가가치산업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중국이 먼 후날 미국을 앞서 세계 1위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을가?
전문가들은 지금 같은 성장속도를 지속했을 때 2020년쯤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이 올림픽이후 단기적인 조정을 받을수 있겠지만 대세적인 상승기는 계속 이어갈것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10년-15년 이후 경제규모상으로 일본을 앞서 세계 2위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세계 1위 도약은 쉽지 않다는 견해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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