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글로벌인재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있다. 국제금융허브로 부상하기 위해 상해는 외국금융전문가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상해가 인재를 금융발전의 핵심요소로 판단하고 해외 우수금융전문가를 유치하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다고 21세기경제보도가 최근에 전했다.
상해시는 금융인재유치를 위해 세금우대, 집값 보조금, 무료 건강검진 등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외금융전문가들은 20만원 상당의 집값 보조금과 20%의 세금환급혜택을 누리게 되며 일부 주요고위간부들은 소득세를 40%까지 환급받을수 있다.
상해의 금융중심지인 포동신구는 해외금융인재들을 위해 거류증 취득 혜택, 집단거주지 등의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학력별로 다양한 보조금 혜택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박사학력 소지자의 경우 10~3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상해시 시장 한정은 "상해를 국제금융허브로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량의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2010년말까지 해외 금융인재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세무당국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광동성은 현재 경공업중심의 산업구조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인재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광동성정부는 앞으로 매년 과학 등 분야에서 최우수 인력을 2명 선발해 각각 3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제수준의 연구성과를 낸 연구기관에는 5000만~1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방뿐만아니라 중앙정부도 국유기업들의 경영능률 쇄신을 위해 우수한 최고경영자(CEO) 모시기에 나서고있다. 정부는 국유기업 CEO 공모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비당원과 해외류학자 등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