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고속성장하던 중국 자동차소비시장은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뚜렷하게 둔화됐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중국산 자동차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승용차판매량이 7월에 전달에 비해 17.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년간 승용차 월간 판매량으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비록 7월과 8월은 자동차시장의 전통적인 불경기이지만 7월 승용차판매량 추이를 보았을 때 하반기 중국 자동차시장의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 3가지 도전에 직면
올해들어 중국 자동차생산과 소비시장이 침체됐던 주요원인은 첫째는 자동차제조비용이 큰 폭 상승된것이고 둘째는 유가급등과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소비자들의 자동차구매심리를 악화시킨것이며 셋째는 자동차시장의 치렬한 경쟁으로 인한 가격인하 압력이였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원자재가격 급등이 계속 이어진데다 긴축정책과 금리인상 등으로 생산비용이 크게 늘어났다.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6월 20일부터 정유가격이 인상됐고 전국도시에서 정유부족사태가 일어나면서 7월 중국산 자가용판매량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63% 늘어나는데 그쳤다. 생산원가가 올라감에 따라 판매가격을 인상해야 하지만 중국 자동차시장은 공급과잉상태로 오히려 가격인하압력이 커지고있다. 상반기 중국산 자동차가격은 3.02% 하락했는데 하반기에도 계속 떨어질 전망이다.
자동차시장의 미래 전망은 여전히 밝다.
경기둔화, 고유가 충격속에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자동차시장은 불황을 면치 못했다. 상반기 미국의 신차 판매량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7% 이상 감소했는데 년간으로는 15년만에 처음으로 200만대 차량이 줄어들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세계 3대 자동차시장이지만 상반기 신차 판매량은 2% 감소해 1977년 이후 가장 침체국면을 겪었다. 선진국들이 마이너스성장과 달리 상반기 중국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은 2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는데 각각 16.71%와18.52% 늘어났다. 2007년 중국산 자동차 판매량은 880만대로 2년 련속 세계 2위 신차 소비시장이 됐다. 하반기 다소 성장률이 둔화되겠지만 년간 2자리수의 성장은 기록할것으로 보인다. 중국 자동차시장은 이제 막 리륙기에 진입한 상태로 향후 10~20년간 고속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향후 자동차를 구매할수 있는 중국가정은 1억 가구를 넘을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자가용 보류대수는 2000만대가 안돼 거대한 성장잠재력을 갖고있다.
올해 7월까지 합자기업이 생산한 외국브랜드 승용차는 중국시장점유률이 75.05%에 달한다. 중국 최대 승용차 시장점유률을 갖고있는 폭스바겐자동차는 년간 100만대의 차량판매를 목표하고있다.
◆자동차시장 하반기 3가지 도전에 직면
국가관세세칙위원회는 최근 통지문을 통해 코크스의 수출세률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향후 전세계 철강회사의 톤당 철강생산원가는 올라갈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코크스를 전량 수입하는 외국철강기업은 이번 관세률 인상으로 톤당 철강생산원가는 40딸라 상승할 전망이다. 한국의 경우 코크스 자급률이 낮아 관세률 인상과 수출량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한국, 일본, 인도는 코크스 수입의존도가 높은 나라인데, 중국산을 많이 수입하는 미국, 일본, 인도, 프랑스, 한국은 대형철강회사가 많다.
WIND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2008년 코크스 수출 할당량은 1201만톤이며, 1월~7월 827만톤을 수출해 전체 할당량의 69%를 차지했다. 8월~12월 월평균 75만톤에 불과해, 상반기 118만톤에 비해 43만톤이 줄어들 전망이다. 전세계 코크스무역량은 년간 3000만톤으로 월평균 250만톤 수준이기때문에 중국의 수출감소로 8월~12월 공급량은 17.2%가 감소하기때문에 하반기 코크스 공급부족난이 심각할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최근 4년간의 부존자원 조사를 통해 새로운 1차 석유가스 자원탐사 결과를 발표. 석유의 추정매장량은 1086억톤, 지질매장량은 765억톤, 채굴 가능한 자원량은 213억톤. 천연가스의 추정 매장량은 56조립방메터, 지질매장량은 35조립방메터, 채굴 가능한 자원량은 22조립방메터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