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물과 함께 영양을 섭취하고 로폐물과 잔유물을 배출해내기때문에 물이 부족하면 세포의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질수 없어 독소가 쌓이게 되고 이는 곧 각종 질병을 유발하게 된다.
우리가 마시는 물은 입→위→장→간장ㆍ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배설의 순서로 순환한다. 물은 우리 몸 속에서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며 혈액순환 향상, 체형과 신체균형 유지, 음식물이동과 관절의 용매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물은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준다. 흔히 감기에 걸렸을 때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데 이는 인체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저항력이 떨어지기때문이다.
물은 마신후 30초만 지나면 바로 혈액의 일부가 되기때문에 많이 마시면 혈액의 흐름이 부드러워지고 신진대사가 좋아진다. 또한 식중독, 전염병, 급성장염 등 설사의 원인이 되는 병에는 탈수를 보충해준다.
특히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질환은 신장이나 뇨도, 방광과 관련된 질병이다. 방광염에 걸리면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 소변의 량을 늘일 필요가 있다. 물을 많이 마시는것이 변비예방에 좋다는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대장암의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러나 야뇨증에 의한 수면장애환자나 지나치게 체내에 수분이 많은 저나트륨혈증 환자, 심부전이나 갑상선 질환자들은 물을 적게 마시는것이 좋다.
대개의 경우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면 목과 입안이 말라 자연히 물을 마시고싶어하지만 병을 앓고있을 때에는 그 감각이 둔해져 수분이 결핍되고있는데도 물을 마시고싶어하지 않을수도 있기때문에 질병에 걸렸다면 수분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체중을 줄이거나 다이어트할 때도 물을 섭취하는것이 좋다. 식사전에 한두컵의 물을 마시면 포만감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뿐아니라 결정적으로 체내지방을 분해시키는 대사과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는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수분 섭취를 줄일 경우 오히려 체내에 지방이 계속 쌓이게 된다.
그렇다면 물을 어떻게 마셔야 할가.
일반적으로 성인남성의 경우 하루 8잔 가량의 물을 마실것을 권하고있다. 마시는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낮은 섭씨 20~25도가 좋다. 또 물은 하루 종일 조금씩 자주 마시는것이 좋다. 우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원한 물 한잔을 마시면 찬물이 위와 장을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모든 소화기관이 활발하게 움직이게 한다. 이때의 자극은 위와 장을 깨여나게 하는 신호로 이 상태에서 아침식사를 하면 소화액이 분비돼 소화가 잘될뿐만아니라 배설도 촉진시킨다. 출근하자마자 마시는 모닝커피를 물 한잔으로 대신하고 점심식사 바로전에 물을 마시면 위속의 소화효소나 위산을 희석시킬수 있기때문에 식사 30분전에 마시는것이 좋다. 점심식사후에는 1시간 정도 지난 때 한잔, 나른한 오후 커피생각이 날 때 또 한잔 마시면 활기찬 오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된다. 이어 저녁식사 30분전에 한잔, 저녁 식사 1시간후 한잔, 잠들기전 한잔을 마시면 하루에 8잔을 마실수 있다.
사람의 몸은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는 혈액과 영양분이 가장 많이 만들어지고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는 로페물이 많고 낮 12시부터 밤 12시까지는 소화효소의 분비가 가장 왕성할 때다. 따라서 물은 잠자리에 들기전에 한컵, 아침에 눈뜨자마자 한컵은 꼭 챙겨 마시는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