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뉴스>>지부생활>>2008년 9월호
론단초대석
새농촌건설에서의 현대농민육성문제
◑ 정경락기자
2008년 11월 11일 15:44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연변주내 각지에서는 자지방실정에 따라 새로운 방식과 방법으로 새농촌건설에 진력하고있는데 이는 물론 좋은 일이다. 그런데 여기서 꼭 짚고넘어갈것은 바로 신형의 농민육성 즉 현대농업발전에 적응되는 그런 현대농민을 육성하는것인데 연변주의 정황을 보면 호소에만 그치고있는것 같다. 필자는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의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인 김순철과 이 문제를 가지고 상호 견해를 교류하여 보았는데 새로운 계발을 많이 받았다.

새농촌건설에서 중심과제는 우선 농민들의 수입증대이다. 주내 조선족농촌을 보면 한국의 로무정책의 변화로 하여 작년과 금년 및 향후 몇년 사이에 대량의 농촌로력이 한국에 나가게 될것이다. 이것이 당면 농민수입증대에 아주 리로운 경로임은 틀림없지만 실지 농촌에 남아있는 로력을 보면 자체로 수입을 증대한다는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이런 실정에서 광동촌에서는 새로운 생산형태 즉 합작화의 길을 모색하였다. 록색미가공을 기간산업으로 삼고 농민들이 가지고있는 생산수단 즉 경작지와 기술을 주식으로 합작사에 입사하고 합작사의 포치에 따라 일하여 수입을 늘이는것이다. 이런 합작사는 단순한 토지의 집중인것이 아니라 현대농업에 걸맞게 생산을 과학화, 전문화, 공장화, 기계화하여 생산능률을 높이고 수입을 증대하는것이다. 사원들은 합작사의 주주로서 이중소득 즉 생산수단에 의한 소득과 로동에 의한 소득을 얻게 된다. 특히 주목할것은 사원들은 계획적생산과 분공에 의해 체계적인 전문지식과 기술을 소유한 전업성 농민으로 육성될 가망이 큰것이다. 이는 당면 농민이면 봄부터 가을까지 하는 일이 거의 비슷하고 과학화 전문화가 되지 못하는 전통모식에서 철저히 벗어날수 있다. 분업의 발달로 인한 전문화일군육성의 방향은 신형의 농민양성에 좋은 지름길로 된다. 전문화적인 농민육성과 더불어 생산능률이 크게 제고될것이며 따라서 농민수입도 크게 증대될것이다. 이것은 현대농업발전의 필수적인 조건이다.

다음은 농민자치의식의 제고이다. 새농촌건설에서 투입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농민이다. 물론 농촌기초건설에서 국가의 투입이 많아질것만은 사실이나 여기에만 매달려서는 새농촌을 건설할수도 없고 또 적극적인 의미도 없다. 광동촌에서는 새농촌건설을 2004년부터 시작했는데 맨먼저 시작한 공정이 바로 2킬로메터에 달하는 촌길을 콩크리트포장화 하는것이였다. 김순철서기는 국가의 투입을 적극 쟁취하는 한편 농민을 동원하여 도합 3만여원을 투자하게 하였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농민자신의 투입이 들어가야 농민자신이 이에 관심을 돌리고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감독관리할수 있다는것이다. 자기 투입이 없으면 관리가 따라가지 못하여 길이 파손되여도 관계치 않는다.

새농촌건설의 주체는 어디까지나 농민이다. 비록 농민투입비례가 적다고 해도 농민의 자치의식을 제고하는데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 즉 내돈이 들어가야 아끼고 관리하려 한다는것이다. 이런 농민자치의식이 없이는 농촌의 생산 및 거주 환경을 개변시켜놓아도 몇년 못가서 잘못되여도 누구하나 가슴아파하지 않을것인바 이면에서 간부들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

그 다음은 농민의 조직체의식수립문제이다. 새농촌건설에서 홀시할수 없는것은 현대농촌문화건설 즉 의식의 전변이다. 이것은 단순히 문화실이나 세워서 될 일이 아니라 의식적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필요한것은 공동체의식이다. 농민은 그의 거주환경과 생산의 개체성으로 하여 비교적 산만하다. 때문에 목전 조직체의식 즉 공동체의식, 질서의식, 제도의식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새농촌건설을 단순히 경성환경의 개변으로만 봐서는 안된다. 경성환경건설을 틀어쥠과 동시에 연성환경건설도 틀어쥐여야 한다.

광동촌에서는 몇년전부터 쓰레기처리장을 만들고 지정된 시간내에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도록 제도를 세웠지만 시초에는 습관되지 않아 그냥 아무렇게나 처리하였다. 촌에서 이 문제를 의사일정에 올려놓고 제도를 장구적으로 집행해나갔기에 3년이 지난 오늘 농민들은 제도대로 쓰레기를 정기적으로 지정된 장소에 버리고있다고 한다. 이것은 단순히 제도집행여하문제가 아니라 농민들의 조직체의식을 높여가는 과정으로 봐야 할것이다. 농민의 문화의식이 높아야 농촌의 문화생활도 윤택이 날것이다.◆

  래원: 지부생활 (편집: 김홍화)

관련뉴스: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메모구역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
     
48시간 인기뉴스
1국무원 상무회의 내수확대…
2"천년아리랑" 장춘서 공…
3호금도주석 미국 당선대통…
4오방국 에티오피아인민대표…
5중국기차 처음으로 남아메…
6오바마의 미국대통령 당선…
7국무원 성구시 인민정부와…
8중국 첫 《국가인권행동계…
9중국대학생 자원봉사자들,…
10도문시 월청진 백성의 부…
추천뉴스
·개혁개방 30년동안 1.2…
·중앙은행 예금 대출 기준금…
·30년 농촌개혁발전의 거대…
·농민일기가 보여주는 농촌의…
·조선민족의 걸출한 대표 주…
·인터넷을 리용하여 요언 퍼…
·조선 과학기술 발전시켜 국…
·중국경제 쾌속장성 세계에 …
·9억 농민 당당하게 새 시…
·중앙은행 예금과 대출 리자…
특집추천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
과학적발전관을 드팀없이 관철시달하자
사회주의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자
중국혁명을 위하여 중요한 기여를 한 겨레의 불멸의 력사
  ·홍군포병의 창시인 무정
·장정에서의 력사적순간들
·리완빈 장정코스 계속 이어…

E_mail: korea@peopledaily.com.cn

인민일보사 소개 | 인민넷 소개 | 중국공산당뉴스 소개/련락방식 | 사이트맵
저작권은 인민넷 소유이며 서면허가 없이 어떤 목적을 위해서도 사용할수 없습니다.
Copyright © 1997-2006 by www.people.com.c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