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기자는 국가체육총국 선수촌에서 류상을 만났다. 류상은 치료를 방금 끝내고 숙소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고있었다. 기자가 문을 떼고 들어가자 그는 미소를 띠우며 인사를 건넸다.
◆부친이 수술을 권유
비록 얼굴에 웃음을 띠고있었지만 기자는 류상의 마음속의 불안과 망연함을 읽을수 있었다. 그의 휴식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우선 감독 손해평과 다른 방에서 담화를 나누었다. 15분이 지나서 류상이 쩔뚝거리면서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는 우리들의 담화를 들으면서 텔레비죤에서 실황방송을 하는 중국과 로씨야 사이의 녀자롱구시합에 관심을 보였다. 그가 일어나서 레모컨을 찾자 손해평은 마음이 아파서 적게 걸어다니라고 귀띔을 하여 주었다. 그는 감독의 말에 따라 인차 자리에 앉았다.
"자신이 우선 락관해야 하며 정신을 차려야 한다. 주위에 많은 친척, 친우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는데 그들에게 근심을 주어서는 안되며 모든 사람들의 정서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류상은 말문을 열었다.
그의 정서는 110메터 허들경기에서 기권한 날보다 많이 좋아있었다. 기실 그날 저녁 그의 정서는 기본상 평온을 찾았다. 11시가 넘어 숙소에 돌아온 그는 샤와를 하고 12시에 잠에 들었다. 류상은 마음속으로 "랭정해야 한다.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말고 잊어버리자"고 생각했다. 그는 천천히 잠에 빠졌다. 원래는 아침에 지도가 류상을 깨우는데 그날만은 깨우지 않아 오전 10시까지 잠을 잤다.
실제로 잠을 깬 류상은 의기치료를 시작했다. 이때 류상의 부친이 그를 찾아왔다. 이는 류상이 경기를 기권한 후 처음으로 부친을 만난것이다. 어머니는 전날에 상해에 돌아갔다. 많은 친척, 친우들이 류상에게 관심을 가졌기에 어머니가 돌아가서 이들을 위문해야 했다. 부친, 감독과 류상은 함께 한시간 담화를 했다. 주로 앞으로 어떻게 병치료를 철저히 할것인가에 관한 얘기를 나누었다. 그중 제일 나쁜 방법은 수술을 해야 한다는 방안이였다. 류상은 수술이란 말에 매우 겁을 냈다. 그러나 부친과 감독의 권고를 듣고 수술을 동의했다. 11시가 넘어서 부친이 자리를 떴지만 함께 식사를 하지 않았다. 그가 정상적으로 길을 걸을수 없기에 류상은 식당에 내려가서 식사를 하지 않고 다른 선수가 그를 대신에 밥을 가져다 주었다.
◆"그 순간 저도 노력했어요"
"저의 부상에 도움이 된다면, 하루속히 경기장에 돌아올수 있다면 어떻게 처리해도 된다"고 류상은 말했다. 경기장이 화제에 오르자 그는 저도 몰래 그날 경기를 담론했다. 그는 "경기장을 떠날 때 그의 마음은 매우 복잡했는데 무어라고 형언할수 없이 마음이 무거웠다. 많은 사람들이 저의 모습에서 어떠한 정서도 보지 못했을것이다. 사람의 고통이 극한에 달하면 어떠한 표정도 지을수 없다는것을 실감했다. 저는 심지어 뒤도 돌아보지 못했다. 그리고 돌아볼 담도 없었다. 만약 돌아본다면 자기절로 경기장을 나올수도 없었을것이다."
몸풀기를 하자 뒤발꿈치뼈가 격렬하게 아파났다. 그는 내심으로 불안을 느꼈다. 당시 그의 앞에는 4가지 선택이 놓여있었다. 하나는 아픔을 참고 경기에 림하는것이다. 다음은 중도에서 포기하는것이였다. 그다음은 기권이다. 마지막으로 경기장에 가지 않고 직접 경기를 포기하는것이였다. 류상은 선수등록할 때 매우 견정하였는데 끝까지 경기를 마치려고 생각했다. 경기전 의사가 그의 상처를 눌러주어 잠시 마비현상이 생겼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뒤발꿈치가 또 통증이 왔다. 하여 힘껏 발로 벽을 걷어찼다. 당시는 류상은 자신의 발을 저주했고 자신을 원망하고 발이 다시 마비되기를 바랐다. 경기장에서 허들을 하나 넘자 뒤발꿈치가 아파 땅에 쓰러졌다. 그러나 류상은 이를 악물고 일어났다. 그리고는 스타트선에 섰다.
"당시 저는 모든 정력, 기, 신경을 집중하여 출발신호를 기다렸다. 반드시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만약 출발신호가 없다면 막 달아나가고싶은 심정이였다. 당시 정황을 보면 자신이 트레멜처럼 경기를 견지할수 없을수 있었다. 그러나 부정출발로 재차 스타트선에 섰을 때 첫 출발에 너무 힘을 쓰다 보니 다시 스타트선에 섰을 때는 통증이 매우 격렬하였다. 두번째 출발을 기다리면서 여러번 노력을 하려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다"고 류상은 말했다. 당시의 정경을 회억하면서 류상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막무가내와 승복할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이어 "왜 이렇게 됐는지, 어찌하여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정말 해석할수 없고 견디기 어려웠다. 만약 아픔을 견디고 달린다면 그것은 무리인것이다. 저도 무리수를 두려고 생각했지만 정말이지 당시의 감각을 어떻게 형용할수 없다. 정말 북경올림픽 예선경기에서 탈락한단 말인가? 그러나 현실은 무정한것이다. 모든것이 발생한 후 저는 자신에게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반드시 랭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꼭 자신이 될수 있다는것을 증명할것이다"
류상으로 말하면 자기안정은 이후의 철저한 치료를 위해서다. 그는 웃으면서 기자에게 "아마 하느님도 저를 휴식하라고 이렇게 한것 같다. 이 몇해간 저는 줄곧 훈련에 훈련, 경기에 경기를 거듭하면서 쉴줄을 몰랐다. 인생이란 순탄하지 않다. 몇년전만 해도 매우 순조로왔는데 이번에는 나에게 좌절을 주었다. 이는 저의 인생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문턱이다. 하느님이 제가 어떻게 이 문제를 대하고 이 문턱을 넘는가를 볼것이다. 저는 반드시 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며 앞으로 매진을 해야 한다. 이는 피해서 될 일이 아니다. 다시 시작하는것 밖에 다른 길이 없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미래에 대한 신심을 표했다. "저는 실력이 있다고 장담한다. 그러나 지금 이 발이 문제다. 저는 언젠가는 발이 좋아질것이라고 믿는다. 현재 제일 주요한 일은 발을 치료하는것이다. 래년에도 기회는 있다. 이후에도 기회는 있다. 필경 저는 전성기에 처해있기때문이다.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우승할수 있다는것을 증명할것이다"고 했다. 류상은 경기 기권한 날 감독과 함께 많은 응원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요명도 손해평감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경기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류상에게도 한 선수의 운동생애를 결정하는것은 어떠한 성적을 거두었다기보다는 전에 직업생애에서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오후 3시 류상이 또 치료를 받아야 하기에 류상은 자리를 떴다. 그는 자리를 뜨면서 "자신은 현장에 갈수 없지만 텔레비죤을 보면서 동료들을 응원할것"이라고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