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의 시발지인 광동성 심수시가 향후 10년내 서울 등 도시를 따라잡겠다고 선언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3대 도시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비즈니스도시로 거듭 태여나겠다는 야망이다.
올해부터 목표도시로부 터 최대한 많이 배울 계획이다. 지난해 일인당 총생산액이 중국 도시중 처음으로 1만딸라(약 1000만원)를 넘었지만 향항, 서울, 싱가포르에는 한참 뒤져있다.
특히 심수시 관련부문에서는 해외주문에 의존하는 제조업비중이절반을 넘는다는 점을 문제시하고있다. 그러다보니 해외경기에 너무 민감하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루기 쉽지 않다는것이다.
이에 따라 제조업과 함께 선박물류와 금융, 전시산업, 첨단과학기술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향항은 경쟁의 대상이면서도 싱가포르와 서울을 따라잡기 위한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겠다는게 심수시 발전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금융분야 공동 발전계획까지 세웠다.
관계자는 "심수금융산업발전 및 촉진시찰단" 9명을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영국 런던, 향항으로 보내 심수시 국제금융중심지계획을 마련토록했다. 광동성사회과학원 성건삼연구원은 "심수가 향항 등 3개 도시를 따라잡는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의지가 확고한만큼 빠른 시일내에 모든 부문에서 선진화와 국제화를 이룰수 있을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