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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사
연변주부련회 결손가정자녀 "54321"활동 개시
2008년 06월 10일 15:33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취재를 접수하고있는 박홍심부주석

얼마전 연길시 모 소학교에서 사업하는 한 교원은 그가 담임을 맡은 반급 33명 학생중 량친부모가 모두 출국했거나 혹은 국내 대도시에서 돈을 벌고있는 아이가 10명, 한쪽 부모가 외국이나 외지에서 일하는 아이는 8명으로 결손가정자녀가 18명이나 된다고 했다. 문제는 그 교원이 맡은 반급뿐만아니라 학교의 대부분 학급이 그러한 현황이라는 점, 근년에 들어 결손가정 자녀비례수가 반수를 넘는다는 추측도 있다. 엄연한 사회문제가 아닐수 없다.

날로 늘어만가는 결손가정자녀들에게 친부모와도 같은 따뜻한 사랑을 안겨줄 방법은 없을가?

주부련회 부주석 박홍심은 다음과 같이 견해를 밝혔다.

"이는 결국 로무송출붐이 가져다준 페단의 하나이다. 부모들이 출국한 뒤 로인이나 다른 가족에 전탁을 받은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기에 교류가 어려워지고 점차 아이들을 관리하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학습에 흥취를 잃고 pc방에 다니거나 벌써 나쁜 사회영향에 물든 문제아이들이 늘어나고있으며 범죄률도 상승하고있는 추세이다. 결손가정 자녀들에게는 어느 한방면의 관심보다 전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여 2007년 년초부터 결손가정자녀들을 실속있게 틀어쥐고 동원할수 있는 사회요소를 동원하는것을 취지로 '54321' 사업체계를 내놓았다."

주부련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하기 위해 가정학교도 꾸렸었고 여러가지 관심래원도 발굴했으나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로지 한측면의 교육만으로는 부족했던것이다. 하여 새롭게 "54321"사업을 벌리기로 했다.

박홍심부주석은 "54321"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학부모의 5가지 견지

외지나 외국에서 일하는 부모들에게는 한주에 한차씩 아이한테 전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후견인한테서 아이의 생활, 사상정황을 료해하며 한달에 한번씩 아이에게 편지를 쓰거나 메일을 보내고 담임교원한테서 학습, 사상정황을 료해하며 한학기에 한차씩 사회구역 부련회를 통해 아이한테 필요한 도움을 반영하는 등 5가지 견지를 요구한다.

둘째, 아이들에게는 4가지 약속

결손가정자녀들은 매번 부모와 통화할 때 "어머니, 아버지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도록 하며 매달 하루 소비돈을 절약하여 작은 선물을 사서 부모나 림시후견인에게 선물하도록 하고 학기마다 서면형식으로 부모와 림시후견인에게 학습성적을 회보하도록 하며 PC방이나 유희청과 같은 불량장소에 다니지 않도록 하는 4가지를 약속한다.

셋째, 부련회 간부는 3가지 실행

사회구역의 부련회 간부는 달마다 한차씩 결손가정 자녀들을 찾아보며 학기마다 결손가정아이의 반급, 학교에 찾아가 정황을 료해하며 방학에는 그동안 장악한 정황을 아이의 부모들한테 통보한다.

넷째, 담임교원에 대한 2가지 요구

결손가정자녀의 담임교원은 달마다 아이의 림시후견인에게 아이의 학교에서의 표현정황을 회보하며 학기마다 서면형식으로 외지에서 일하는 아이의 부모들한테 아이의 학교에서의 학습, 생활정황을 반영하는 등 두가지를 실행하도록 요구한다.

다섯째, 후견인은 한가지 실시

아이의 림시후견인한테는 매일 아이들과 반시간 이상 담화를 함으로써 감정교류를 강화하며 아이의 사상감정과 학습생활의 각종 변화를 제때에 료해할것을 요구한다.

이처럼 립체화된 결손가정자녀 돕기 "54321"사업은 2007년 년초부터 연길시 원휘사회구역과 룡정시 조양천진 두개 시점에서 정식으로 실행되기 시작했다.

이 사업이 실시된 이래 이 두곳의 결손가정자녀돕기사업은 단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원휘사회구역의 60명 결손가정자녀중 중퇴했거나 위법행위를 한 학생이 하나도 없었으며 품행이 우수하고 공부도 잘하는학생 30명, 3호학생칭호를 받은 학생이 20명이나 되였다.

박홍심부주석은 "4월부터 시작하여 전 주적인 범위내에서 '54321' 사업을 보급할 타산"이라고 밝혔다(글 기자 리혜숙, 사진 최강).

하루공부를 끝마치고 나오는 두 손녀를 마중하고있는 할머니(사진 최강).
  래원: 지부생활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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