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 12월 10일발 신화통신: 료녕성 본계시의 한 수장애호가는 얼마전에 중국침략일본군 사진첩을 발견했는데 사진첩에 있는 남경대학살 원본사진이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는 남경대학살을 증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했다.
사진첩 발견자, 수장애호가 모위는 전에 길림 장춘의 한 골동품상점에서 이 사진첩을 발견했다. 사진첩에 있는 초상과 인명도장 등 정보를 통해 모위는 사진첩의 주인공이고다이라 노츠오임을 발견했는데 그의 신분은 중국침략일본군 제16사단 제30려단 보병 제33련대 사병이였다.
전에 공개된 사진중 7구의 남경대학살 조난자 시신이 진흙탕에 누워있었고 일부 시신은 불태워져 손상, 변형되였으며 그 옆에는 란잡하고 붙태운 흔적이 있는 목재 등 잡물들이 놓여져있었다. 사진첩중 사진아래에는 ‘남경’이라는 글자가 적힌 흰색 메모가 있었다.
중국근현대력사학회 부회장 왕건학은 사진으로 보아 시신이 버려진 지점은 장강변이라고 했다. 사진에 나타난 위치, 지상 바퀴자국과 시체를 불태운 후 급하게 버린 등 세부로 보아 이는 중국침략일본군이 남경대학살 전후에 중국 군민 시신을 처리한 방식과 같고 더우기 사진첩 주인의 신분정보 등 내용으로 보아 이는 남경대학살 원본사진임이 확실한바 이는 중국침략일본군 폭행을 증명하고 남경대학살 관련 력사연구에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그는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