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뉴스>>불멸의 발자취>>조선족혁명투쟁사
조선족집거구에서의 마레주의의 전파
2008년 08월 19일 09:44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로씨야의 10월혁명의 승리로 하여 동방약소민족들은 각성하기 시작하였고 식민지, 반식민지나라의 반제반봉건의 새로운 기원을 열어놓았다. 1920년초부터 조기조선족공산주의자들은 동북조선족집거구에서 맑스레닌주의 단체와 혁명군중조직을 설립하고 맑스주의사상을 전파하였다. 따라서 조선족선진분자들은 맑스레닌주의사상을 접촉하고 공농운동과 청년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하였다.

1920년말 일본제국주의가 "대소탕"을 감행할 때 쏘련의 씨비리야에서 조선족진보적청년들은 쏘련홍군에 가입하여 백비의 반혁명세력을 숙청하는 투쟁에 참가하였다. 이 과정에 맑스레닌주의와 10월혁명의 경험도 학습하였다. 그들은 귀국한후 선후로 동북, 북경, 상해, 광동 등지에서 혁명사업을 계속하면서 맑스주의를 전파하였다. 1920년초, 일찍 로씨야 연해주에서 활동하던 리동휘와 공산국제제2차대표대회에 참가하였던 박진형 등은 북경, 상해 등지에서 중국공산당의 창시자 진독수, 리대소 등과 함께 동방 각국에서 공산주의활동을 전개할데 대하여 토론하였다. 그 후 리동휘, 박진형 등은 북경, 상해 등지에서 조선족청년들에게 공농혁명사상을 전수하고 로씨야의 10월혁명경험과 공산국제의 식민지, 반식민지국가의 약소민족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그들의 영항을 받아 당지의 조선족청년들은 사회주의연구회, 조선인사회과학연구회 등 마레주의연구소조를 설립하였다. 1921년 리동휘 등은 공산국제원동부의 방조하에 상해에서 유신인쇄소를 꾸리고 조선문으로 된 <<공산당선언>> 등 맑스주의서적과 간행물을 번역출판하였다. 이런 서적과 간행물은 여러 경로를 통하여 동북의 조선족집거구들에 전파되였다. 이외에도 관준언 등은 연길에서 신문서사를 개설하고 문구를 경영한다는 명의로 선진서적과 간행물들을 구입하여 청년학생들에게 전파하였다. 이런 서적과 신문, 간행물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였다. 1, 로씨야의 10월혁명을 소개하고 사회주의혁명만이 비로서 공농계급이 진정으로 해방되는 길임을 주장한것. 2, 자본주의가 선양하는 "정의인도", "민족자각"등 구호의 허위성과 반동성을 폭로하고 비판하면서 오직 사회주의혁명만이 자본주의의 부패한 제도를 타도하고 무산계급과 조선민족을 철저하게 해방시킬수 있다는것을 주장하것. 3, 공농계급을 압박하고 착취하는 사회제도의 부패성을 폭로하고 공농혁명사상을 선전한것. 4, 일본제국주의의 조선에 대한 침략과 식민통치의 죄행을 질책하면서 일본제국주의의 식민통치를 뒤엎어야만이 조선이 비로서 민족독립을 쟁취할수 있다는것을 주장한것 등이다.

1921년부터 1924년까지 조기공산주의자들은 연변지역 룡정의 여러 학원, 중학교에서 맑스주의사상을 광범위하게 선전하였다. 1922년 리주화, 리린구 등 조기공산주의자들은 대성중학, 동흥중학에서 맑스레닌주의사상을 학습하는 광복회 등 과외학습소조를 설립하고 맑스레닌주의사상을 공동연구하였다. 1923년 김사국 등은 대성중학교에서 동양학원을 설립하고 그 산하에 공산주의선전부와 특별부를 두어 맑스주의와 사회주의사상을 대대적으로 선전하였다. 1923년초 박윤서 등은 쏘련에서 룡정으로 돌아와 동흥중학교의 진보청년 김광세 등과 함께 비밀단체인 고려공산주의청년회를 설립하였다. 동년 9월 광복회와 련합하여 사회과학연구회와 친목회 등 맑스주의연구단체를 공동설립하고 과외시간을 리용하여 맑스레닌주의를 선전하였다. 1920년대초 조선족조기공산주의자들의 영향으로 하여 연변지역의 대성, 동흥, 은진, 영신, 명신, 명동 등 중학교는 선후로 청년학생들이 맑스레닌주의사상을 학습하고 선전하는 중심으로 되였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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