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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유격대오의 설립

2009년 10월 23일 09:15【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1931년 12월 16일, 중공 동만특위는 연길현 명월구(현재 안도현경내)에서 당원단원적극분자회의를 소집, 중공 만주성위의 유격대사업지도를 강화할데 관한 지시와 정신을 전달하고 연변 각지의 반일군중단체를 공고발전시키고 친일주구를 청산하고 무장반일단체와 유격대를 조직하기로 결정하였다.

1932년 봄, 중공 연길현위는 선후로 이란구, 로투구, 팔도구, 해란구에서 돌격대, 적위대 등 항일무장을 조직하고 10월 말에는 이란구와 로투구의 돌격대를 합병하여 연길현항일유격대를 조직하고 박동근이 대장을, 박길이 정위를 맡았다. 1933년 1월, 해란구 화련리적위대도 김순덕의 인솔하여 연길현항일유격대에 편입되여 이 부대는 항일유격대대로 승격되였다.

1932년 2월, 중공 왕청현위는 10여명의 돌격대를 조직, 리광 등 9명의 당원, 단원을 파견하여 항일구국군 오의성부대에 별동대로 편입시켜 리광이 대장을 맡아 무기를 탈취하는 투쟁을 벌렸다. 1933년 초, 김일성이 인솔하는 안도현유격대와 왕청현유격대는 합병과 정돈을 거쳐 량성룡이 대대장을, 김일성이 정위를 맡았다.

훈춘도 연변지구에서 항일유격대조직이 가장 일찍히 건립된 지구이다. 1931년 12월, 대황구에서 강석환을 대장으로 하는 별동대가 조직, 1932년 3월에는 훈춘 연통라자 서구에서도 강일무를 대장으로 한 돌격대도 조직되여 이 두갈래 유격대는 기동령활하게 련합하여 적들의 손에서 무기를 탈취했다.

화룡현의 유격대오는 1932년 봄부터 시작되였다. 개산툰구, 달라자구, 평강구, 삼도만구 등지에서는 권총대, 돌격대, 적위대 등 조직을 건립하여 적들의 손에서 무기를 탈취, 달라자구의 조선족당원 손원금 등은 응암봉 산굴에서 병기공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1933년 2월, 중공 화룡현위는 각 구의 유격대를 어랑촌에 집중시켜 화룡현유격대를 조직, 대원은 40여명에 이르렀고 김세임이 대장을 맡았다. 같은해 봄, 화룡현유격중대는 화룡현유격대대로 확충, 대대장에 장승환, 정위가 차룡덕이였다.

1933년 초, 연길, 화룡, 왕청, 훈춘 4개 현의 유격대원들은 도합 360여명이였는데 그중 조선족이 90%이상, 유격대의 지도원들도 기본상 조선족이였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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