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히꼬에서 시작된 돼지인플루엔자가 미국과 카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번진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전 세계의 공포가 확산되고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재앙의 위험성을 경고하고나섰으며 미국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돼지인플루엔자 확산차단에 발벗고나섰다.
■ 메히꼬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산
메히꼬정부는 26일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돼 모두 81명이 사망했다고 공식발표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현재 1324명의 돼지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치료받고있다고 설명했다. 메히꼬정부는 추가희생자를 막기 위해 비상방역태세에 들어갔다.
메히꼬정부는 이어 메히꼬시와 메히꼬주(州) 외에 북부 산루이스뽀또시주에서 5월 5일까지 유치원으로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교육기관이 휴교한다고 밝혔다.
또 공공행사의 중지를 선언하는 특별포고령을 발표했다.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인구 2000만명의 수도권은 교통량이 현저히 줄어들고 백화점, 상가 고객이 70%까지 감소하는 등 소매점이 직격탄을 맞고있다.
메히꼬시병원에서 감염자를 치료하고있다는 한 의사는 영국 BBC방송에 이메일을 보내 실제 희생자가 200명이상일거라고 주장했다.
미국정부도 27일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사례 20건을 확인하고 이의 확산을 막기 위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카나다에도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사례가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또 에스빠냐와 프랑스,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에서도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의심사례가 나타나는 등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있다.
기타 나라의 일부 감염자는 메히꼬에 려행을 다녀온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각국에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자국민들의 메히꼬려행 제한과 메히꼬산 돼지고기 수입금지 등의 비상조치가 잇따르고있다.
이런 각국의 조치로 인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타격을 받고있는 메히꼬는 더욱 깊은 경제난의 수렁에 빠질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있다.
■ WHO 대재앙 위험성 경고
세계보건기구는 앞서 25일 메히꼬와 미국의 돼지인플루엔자 확산사태를 "국제적인 공중보건 비상우려 사안"이라고 선포했다.
세계보건기구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이날 저녁 제네바에서 독감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뒤 이같이 선포했다.
지난 2007년에 설치된 이 위원회가 긴급회의를 개최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번 돼지인플루엔자와 관련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각국의 예방 활동 등 적극적인 조치도 촉구했다.
찬총장은 회의에 앞서 "돼지인플루엔자가 세계적인 류행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세계 방역당국 긴장
메히꼬가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지역에 휴교령을 내리고 미국이 방문객에 대한 철저한 검역을 실시키로 하는 등 각국은 출입국사무소의 검역을 강화하고 비상 방역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바이러스류입을 막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있다.
로씨야는 돼지인플루엔자 확산을 우려, 메히꼬와 미국 일부 주(州) 그리고 9개 중남미 국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에 대해 26일 수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일본은 25일부터 메히꼬와 직항편을 운행하는 나리따,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려행자의 체온을 측정하고있으며 총리실 위기관리쎈터에 정보련락실을 긴급 설치해 안전대책을 협의했다.
중국 보건당국은 25일 밤 돼지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서 돌아온 려행자가 독감증세를 보일 경우 즉각 신고하라는 긴급 통지문을 발표했으며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향항도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아울러 오스트랄리아정부의 보건책임자들도 26일 긴급회의를 열고 바이러스 차단방안을 론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