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8월 12일발 본사소식(기자 류소명 양명방): 올림픽경기 4일째인 12일 중국선수단은 경기장에서 기세를 올리면서 또 금메달 4개를 추가했다. 4년전 아테네올림픽때 고배를 마셔야 했던 중국남자체조팀 선수들은 이날 한껏 기량을 발휘하면서 비교적 큰 우세로 남자단체전 금메달을 따내고 재차 우승의 보좌에 올랐다. 남자펜싱선수 중만은 며칠전의 불운을 딛고 최선을 다해 펜싱개인 우등을 거머쥐여 뜻박의 기쁨을 갖다주었다. 이는 중국남자펜싱선수가 올림픽에서 거둔 첫 금메달이며 24년만에 중국펜싱팀이 따낸 두번째 올림픽금메달이다.
다이빙과 럭기 등 우세종목에서도 우리 나라 선수들은 계속 새로운 력사를 기록하고있다. 다이빙 "두마리의 제비"인 16살난 왕흠과 진약림은 녀자복식 10메터플랫폼경기에서 중국팀에 세번째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럭기에서도 료휘선수는 기대했던바와 같이 남자 69킬로그람급 경기에서 중국럭기팀을 위해 다섯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지금까지 중국대표팀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로 여전히 금메달 1위를 달리고있지만 메달총수에서는 미국에 비해 2개가 적다.
이날 경기에서는 도합 19개의 금메달이 산생, 각 나라 선수들이 저마다 분발해 반가운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지고있다. 미국선수들은 금메달 추격전에 혼신을 다해 하루동안에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미국팀의 금메달은 여전히 "수립방"에서 산생되고있다. 펠푸스는 남자 200메터자유형 결승경기에서 1분 42초 96의 성적으로 우승을 하고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세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그의 동료 페르솔이 52초 54의 성적으로 남자 100메터 배영에서 세계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코푸린이 녀자 100메터 배영에서 새로운 세계기록보유자인 짐바브웨선수 코윈츠를 물리치고 우등을 거머쥐였다. 미국선수는 또 남자더블트랩사격(飞碟双多向)결승경기 우승을 따냈다. 지금까지 미국은 7개의 금메달로 잠시 메달순위 2위를 굳히고있다. 이날 경기에서 다른 두 스포츠강국이 힘내기 시작했다. "독일전차"가 서서히 가동을 걸기 시작했다. 독일은 각기 카누 남자개인경기, 81킬로그람급 남자 유도와 마술3종경기 단체전과 개인결승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 "하루 4금"의 뛰여난 성적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각종 구기류경기도 서서히 관건단계에 들어서고있다. 중국녀자축구팀은 2:0으로 아르헨띠나팀을 물리치고 소조 1등 자격으로 소조예선을 통과했다. 롱구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팀과 에스빠냐팀간의 경기는 각별한 관심을 모았다. 요명과 동료들이 멋진 경기를 보여주어 점수가 줄곧 앞섰으나 최후순간에 72대 72로 동점이 되였다. 연장전경기가 시작된후 요명은 다섯번 반칙으로 퇴장당하고 다른 선수들은 체력소모가 심해 나중에 75:85로 아쉽게 패했다.
《인민일보》(2008년 8월 13일 제0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