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북경올림픽에 참가하는 조선선수단 본진이 2일 마침내 북경에 입성했다.
박학선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김장산단장이 이끄는 조선선수단 3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43분 고려항공 직항편으로 수도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확한 선수단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력도와 체조, 양궁선수들과 임원들이 본진에 포함됐다.
앞서 사격선수들이 본진에 앞서 북경에 도착해 훈련중이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녀자축구 선수들도 8월 6일 첫 경기에 대비해 심양으로 이동해 담금질을 하고있다.
박학선위원장은 가장 먼저 입국수속을 마친 뒤 입국장을 빠져나왔고 카메라 기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바람에 마중나온 조선선수단 관계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대기중인 뻐스에 올라탔다. 또 조선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도 선수단과 함께 북경에 도착했다.
선수들도 10시 40분께 입국장을 나와 뻐스를 리용해 30분 거리의 선수촌으로 이동했고 한국선수단 숙소인 D1동에서 대각선으로 100여메터 거리의 D7동에 려장을 풀었다.
박학선위원장은 남북 공동입장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올림픽경기에 참가하러 왔으니 그 문제는 후에 론의하기로 합시다"라고 짤막하게 답변했다.
조선은 오는 4일 오전 10시 브라질, 니까라과와 공동으로 입촌식을 갖는다.
한편 조선은 이번 대회에 탁구와 유도, 력도, 레슬링, 복싱, 체조, 사격, 마라손, 양궁, 다이빙, 녀자축구, 수중체조 등 12개 종목에 력대 대회 최다인 134명(선수 63명, 임원 7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메달 10개 이상을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