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섬서성 지진구 략양현의 한 지진장막안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제남군구 장비부 모 창고 전사 하홍림, 그는 벌써 세차례나 혼례식을 미루었었다. 신인들에게 축복을 보내고있는 증혼인 장옥민의 마음속에는 희비가 엇갈리고있다.
략양군수물자공급소 소장 장옥민은 지진가운데서 안해를 잃었다. 전쟁터에 나간적 있는 이 억센 사나이는 5월 12일이래 줄곧 지진구 1선에서 싸웠다. 입대한지 8년 되는 략양현 백수강진 량가만촌 사람 하홍림은 5월 11일 고향에 돌아가 혼례식을 치르고저 청가를 맡고 기차에 올랐다. 이에 앞서 눈피해를 막고 군사연습에 참가하고저 벌써 두차례나 결혼날자를 미루었는데 이번에 또 거대한 재난이 갑자기 들이닥칠줄이야. 12일 오후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그는 즉시 사람을 구하는 행렬에 뛰여들었다. 후에는 자기 집이 무너지는것도 아랑곳않고 장옥민이 소재한 략양군수물품공급소에 와 장막 치는 일을 도와나섰다. 장옥민은 하홍림이 벌써 세차례나 혼례식을 미루었다는것을 알고 그를 도와 혼례식을 치러주었다. 안해를 잃은 비통을 지니고있는 그는 이 한쌍의 신인들이 환난을 함께 하며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누릴수 있기를 더욱 바랐다.
결혼날 하홍림은 혼례식에 들어온 3000여원의 혼례금을 《특수당비》로 군수물품공급소 소장이며 림시 당지부서기인 장옥민에게 넘겨주었다(신화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