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의 로부모가 구조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필사적인 노력끝에 아들의 생명을 구해냈다.
21일 국내언론에 따르면 하성귀(31)씨는 지난 12일 사천성 대지진으로 벽돌건물이 무너지면서 잔해에 매몰되고말았다.
지진소식을 듣고 달려온 그의 칠순의 로부모는 아들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무려 5일동안 거의 맨손으로 벽돌더미를 뒤진끝에 빈사상태에 있는 아들 허씨를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들은 입과 코에서 계속 피가 흘러나오고 복부는 롱구공처럼 부풀어올라 사실상 죽음을 앞두고있는 상태였다.
칠순의 로부모는 여기서 다시 초인적인 힘을 발휘, 아들을 들쳐업고 병원을 찾아 이틀에 걸쳐 산길 30킬로메터를 걸은끝에 운좋게 군용차와 마주쳤다.
마침내 허씨는 19일 오후 1시 40분께 군용차에 실려 강유장정병원에 도착, 지진이 발생한지 168시간만이였다.
병원의료진은 허씨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곧장 수술에 들어갔다. 45분에 걸친 응급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허씨의 로부모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눈물을 흘렸다(《동방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