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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석사가 딸기재배왕으로
2009년 05월 19일 15:50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2008년 8월, 28살나는 반성림은 연구생공부를 마친후 호북성 무한시 동서호구 경하가 영풍촌에 내려가 촌간부를 했다. 어느날 촌간부들과 일상을 이야기하다가 딸기말이 나오게 되였는데 워낙 딸기를 먹기 좋아하는 반성림은 아예 확 반해버렸다. 무한시장에서 딸기가 고가에 팔리고있는것을 아는 그는 그자리에서 딸기를 심자고 제의했다.

반성림은 촌의 “농가서옥”에 파묻혀 상관서적을 탐독하기 시작하였다. 연후 책에서 말한 과학적인 재배방법과 당지의 전통적인 재배방법을 대조해보았는데 전통방법은 사소한 기술절차에서 문제가 생겼음을 발견했다.

지난해 반성림은 7만원을 모아 딸기재배협회를 설립하고 농호들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촌에서는 매년 3월이면 농호와 토지도급계약을 체결하는데 반성림의 “딸기계획”은 그해 9월에 나왔다. 촌에 남아도는 땅이 없어 그는 농호와 제2차도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렇게 되여 농호에서는 토지만 내놓고 협회에서 그들의 수익을 보장하게 되였다.

“집약화경영을 하면 무당 딸기에 3,000원을 투입하여 1만원은 벌수 있습니다. 분산경영보다 더 수익을 볼수 있지요”, “사이트에서 전문가들이 분석한 글을 보았는데 무한의 딸기시장이 아직 포화상태가 아니랍니다”. 촌민들앞에서 반성림은 이렇게 말하면서도 뒤로는 언녕 화중과일도매시장과 판로를 련계해놓았다. 당시 4호의 농가에서 25무 포전을 그의 손에 맡겼다.

9월에 딸기모를 심은후 반성림은 잠을 설쳤다. 책에서 배워온 지식이 과연 땅에서 결실을 볼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에서였다. 11월에 딸기가 꽃이 피고 12월에 첫 열매가 달렸다. 금년 음력설기간에 딸기는 판매성수기를 맞아 무당 소득을 배로 늘였다.

  래원: 료녕조선문보 (편집: 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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