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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사리사장 안명덕의 농장주 꿈
길림지역 첫 합작사 등록 고정재산 142만원 년간 경작능력 1만무
2009년 05월 06일 08:50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반석시 민족종교국의 강주임과 함께 안명덕의 륭풍정미전문합작사를 찾은것은 지난 4월 10일 오후였다. 우리가 안명덕의 합작사가 있는 반석시 관마조선족촌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문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있었다. 우리를 보자 그는 다짜고짜 자기의 정미전문합작사로 우리를 이끌었다. 입쌀가공설비며, 수확기, 파종기 등이 정연하게 정리되여 있는 합작사를 소개하는 안명덕을 보면서 그가 그냥 농사만 짓는 평범한 농민이 아니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농업형세에 대한 근거있는 분석과 농업정책에 대한 숙달은 맹목적으로 농사만 짓는 재래식 영농사상에서 탈태환골한 새 시대의 농민의 모습을 보아낼수가 있었다.

1998년부터 관마조선족촌의 서기로 일해왔다는 안명덕은 예전부터 상업적인 두뇌를 갖고있었다. 마을에서 샤시가공도 하였었고 부근의 쌀을 수매하여 내지에 되넘겨 팔며 짭짤한 수익도 올렸다. 그러던중 2007년 7월부터 합작사법을 실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합작사는 장래 발전성이 있고 정책지원적으로 보면 농업발전에 매우 유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합작사경영이 금후 농촌발전의 병목을 타파할수 있는 돌파구라고 생각한 그는 2006년부터 합작사를 꾸리기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쳤다. 온라인으로 합작사장정을 찾고 해당 부문을 쫓아다니면서 합자사등록에 관하여 알아보았으며 주위의 농민들에게 합작사에 가입하도록 설복하며 눈코뜰새없이 돌아쳤다. 처음 접하는 합작사인지라 많은 농민들이 선뜻 나서려 하지 않았다. 합작사방향이 틀림없다고 단정한 안명덕은 2007년 7월 1일 합작사법이 실시되던 날에 5호의 농호와 함께 31만원을 출자하여 륭풍정미전문합작사를 설립하였다.

"아마 륭풍정미전문합작사는 길림지구에서 첫 농촌전문합작사일겁니다" 안명덕은 기자에게 자랑스레 합작사의 설립과 경영과정을 소개하였다. 합작사는 출자가입과 토지가입의 형식으로 사원들을 가입시키고 교역량에 따라 리익을 분배하기로 하였다. 합작사에서는 정미가공, 렴가생산자료공급, 농업기계봉사와 농업기술봉사, 농작물위탁관리 등 봉사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첫해에 합작사에서는 입쌀가공기계를 구매하여 주위의 농호들로부터 벼를 수매하여 가공하고 팔기 시작했다. 가공한 입쌀도 와우(蛙牛)라는 브랜드를 신청하였고 국가 QS인증도 획득하였다. 합작사에서 판매하는 입쌀은 시장가격보다 4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수 있었다. 하여 첫해에 합작사에 가입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한헥타르에서 700원 더 수입할수 있었으며 합작사장정에 의해 년말에 정미가공판매리익까지 분배하니 보통 농호들보다 수익이 확실하게 차이가 났다. 안명덕의 소개에 의하면 1년 생산과정에서 합작사에 가입하고 기계영농을 하면 현재의 재래식영농법보다 헥타르당 1200원의 수입을 더 올릴수 있다고 한다. 우선 생산자료구매에서 5%의 혜택을 받을수 있고 수확기로 수확하면 인부를 고용하기보다 헥타르당 600~700원 절약하고 판매에서도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할수 있다는것이다.

합작사를 설립한 첫해에 수익을 보자 긴가민가하던 농호들이 대거로 합작사에 가입하여 지난해 합작사에 가입한 농호는 무려 112호나 되였다. 안명덕은 정미가공의 기초에서 농기계를 구입하여 합작사의 수입을 확대하려고 계획하고 정책성적인 농기계구매지지를 리용하여 37만원을 투입해 70여만원 가치의 수확기와 뜨락또르 등을 갖추었다.

지금 합작사는 142만원의 고정재산에 600평방메터되는 정미가공직장이 있고 벼수확기 2대 , 옥수수수확기 2대와 파종기 2대, 모내기기계2대가 있다. 년간 기계경작작업면적은 1만무에 달한다고 한다.

"올해에도 융자를 하여 계속 합작사규모를 늘려갈것입니다" 안명덕은 합작사경영도 기업경영과 마찬가지로 리익을 창출해야만 설복력이 있고 흡인력이 있다고 했다.

"합작사를 이만큼 만들어놓았으니 성공하셨네요"라는 기자의 말에 "아직 성공이라고 말할수 없습니다"며 안명덕은 규모화한 농장을 경영하는것이 꿈이라고 했다. 지금 적지 않은 조선족촌들에는 남아서 농사짓는 사람들이 얼마 없고 경작지는 대부분 한족들이 다루고있는데 규모화된 토지를 임대하여 영농할수 있는 지역이 있으면 현재 임대가격에서 50―100원의 가격을 더 주더라도 재배, 가공과 판매를 계렬화한 농장으로 경영해보고싶다는게 안명덕의 희망이였다.

"만약 합당한 촌이 있으면 저하고 련계를 취해주십시오"합작사경영으로 신심을 얻은 안명덕의 농장주꿈은 한시가 급한것 같았다.

  래원: 길림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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