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뉴스>>집정리념>>과학적발전관>>교육
"조선족학교서 꿈을 이루었어요"
—연변1중 2명 한족학생 북경대학 지원
2008년 07월 15일 10:29 【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올해 대학입시에서 연변1중은 성문과장원, 주리과장원(전 성 2등, 장려점수를 더하면 역시 성장원임) 등높은 점수 수험생을 많이 배출, 청화대학에 13명, 북경대학에 8명, 중국과학기술대학에 6명의 학생이 지원하는 획기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그중 서곤(3-16), 등남(3-18)학생은 한족이라는 점이 한결 이목을 끌고있다.

서곤은 660점의 성적으로 북경대학 법률학과에 지원하고 등남은 650점의 성적으로 북경대학 조선어학과에 지원, 이미 북경대학으로부터 예비합격통지서를 받은 상태이다. 조선어시험에서 133점, 141점의 성적을 따내 상당한 조선어실력을 자랑한 이들은 말투나 행동거지 모두 조선족학생과 다를바 없었다.

처음엔 편리한대로 집 가까이의 조선족유치원을 다니게 되였고 조선어가 입에 오르자 자연스럽게 조선족학교에 입학하였으며 조선족학교에서의 학습, 생활이 무난하자 부모들도 조선어를 장악하는것이 미래의 발전에 훨씬 유리하다고 판단되여 마음을 붙이고 자녀의 공부를 밀어준것이였다.

"조선족학교는 학습열정이 높고 분위기가 활발하며 과외활동이 풍부해요." 이들은 조선족학교의 우세에 대해 이같이 입을 모았다.

"조선족학생들 개성있고 활달해요." 조선족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된것이 어쩌면 행운이라며 이들은 조선족을 사랑하고있었다.

이들이 조선족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자 주변이나 친척들중 조선족학교에 입학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단다.

정이 함뿍 어린 눈길로 연변1중 교정 곳곳을 어루쓸던 이들은 교원들의 교수실력이 높고 수업에서 학생들이 활발하며 학습분위기가 좋은 모교라고 극찬했다. 치렬한 경쟁은 때론 무거운 압력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압력을 동력으로 여기고 경쟁을 즐기면서 공부하면 오히려 좋은 성적을 낼수 있다며 량호한 심리상태를 보여줬다.

학습비결에 대해 묻자 서곤은 “기초지식을 공고히 하는것이 제일 중요해요. 저는 늘 교과서공부에 치중했어요”라고 귀납하고 등남은 "언제나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 사유하는 습관을 키우는게 중요해요"라고 점찍었다.

성공한 자녀뒤에는 교육과 뒤바라지에 최선을 다하는 현명한 부모가 있기마련이다. 이들 부모는 조선어를 몰라 숙제지도도 할수 없었지만 자녀의 학습과 성장을 위해 묵묵히 사랑과 정성을 몰부었다. 공정사인 등남의 아버지는 리과문제는 딸과 토론하면서 풀어내지만 문과지식이 결핍하자 교과서를 따로 사 배우면서 함께 연구해나갔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행여 차가 막혀 길에서 고생할가봐 미리 로정을 체크하는 치밀함과 자상함을 보였고 시험이 진행되는 3일간 부모가 줄곧 시험장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면서 성공을 기원했다.

이러한 부모들이 바위처럼 지켜주었기에 등남은 2점 차이로 연변1중에 공영민조생으로 들어왔지만 인차 상위권에 진입할수 있었고 지난해 북경대학에 지원했다가 몇점 차이로 락방되였지만 다시 꿋꿋이 일어나 오늘과 같은 성공을 이룰수 있은것이다.

서곤의 부모는 모두 택시기사였는데 서곤의 뒤바라지를 위해 어머니가 마지막 1년 일을 그만두고 전문 서곤을 돌보았다. 서곤이 심근염증세를 보이자 사처로 다니며 약을 지어왔고 아침마다 과일쥬스를 만들어주는 등 영양공급에 최선을 다했으며 매일 저녁 공부하는 아들의 옆을 말없이 지켜주었다.

이제 이들에게는 조선어가 성공에로 향하는 힘찬 날개로 되였다.

"조선족학교에서 꿈을 이루게 되여 자랑스러워요. 평범하게 한족학교에 다녔어도 북경대학에 입학할수 있었을가 하는 의문을 가끔 가져봐요. 조선족학교에 보내준 부모님께 고마와요." 이들의 소감이다.

이제 이들은 더 높은 창공에서 더 황홀한 꿈을 향해 나래칠것이다. 서곤은 사회가 발전할수록 법률에 대한 수요가 더 늘게 될것이라며 법률을 전공하여 넓은 세상에서 활약할것이고 등남은 조선어에 숙달한 자신이 조선어전공에서 두각을 나타내여 큰 성공을 거둘것이라고 확신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청문)

관련뉴스:
[본문 프린트]  [편집에게 편지쓰기]  [E-mail추천]
메모구역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메모 남기기:
서명:
     
48시간 인기뉴스
1습근평: 편리하고 원활한…
2호금도 메히꼬대통령 칼데…
3온가보 국무원 지진재해구…
4북경올림픽성화 장춘서 봉송
5총설계사의 올림픽에 대한…
6장백산 "천당화원"에 관…
7한국관광객 조선서 총격사망
8조선족배우들 다채로운 문…
9연변주 물공급수준 10.…
10가경림 제9차 해외걸출청…
추천뉴스
·"조선족학교서 꿈을 이루었…
·조한 관광객사망 사건 관련…
·모아산숲속에서 리영식기념비…
·총설계사의 올림픽에 대한 …
·한국관광객 조선서 총격사망
·북경 록색올림픽약속 실현
·북경올림픽 기념화페 발행
·섬서 화남호랑이사진 가짜로…
·공평한 로임체계 건립될가?
·우리 아이 적성에 딱 맞는…
특집추천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
과학적발전관을 드팀없이 관철시달하자
사회주의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자
중국혁명을 위하여 중요한 기여를 한 겨레의 불멸의 력사
  ·홍군포병의 창시인 무정
·장정에서의 력사적순간들
·리완빈 장정코스 계속 이어…

E_mail: korea@peopledaily.com.cn

인민일보사 소개 | 인민넷 소개 | 중국공산당뉴스 소개/련락방식 | 사이트맵
저작권은 인민넷 소유이며 서면허가 없이 어떤 목적을 위해서도 사용할수 없습니다.
Copyright © 1997-2006 by www.people.com.c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