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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10세-14세가 발병고봉기

청소년 건강을 해치는 제3대 질병, 학부모 반드시 중시해야!

2022년 06월 29일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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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 나라 중소학생의 척추측만증 환자수는 5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30만명 정도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척추측만증은 비만, 근시에 이어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해치는 제3대 질병이 되였다.

척추측만증이란 무엇인가?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중위치에서 벗어나 몸이 한쪽으로 구부러지는 골격기형을 말하는데 특발성 척추측만증, 선천성 척추측만증, 신경근육형 척추측만증 등이 망라된다.

그중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가장 흔한 류형으로 전체의 약 75-80%를 차지하는데 원인불명의 척추측만증을 가리킨다. 발병년령에 따라 또 영아형(0세-3세), 유아형(3세-10세), 청소년형(10세 이후)으로 나뉜다.

10세-14세가 발병고봉기

척추측만증은 흔히 볼 수 있는 척추 기형의 일종으로 절대다수가 청소년기에 발생하기에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고 불린다. 척추측만증은 청소년층의 심신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흔한 질환으로 발병률이 높고 질병은페성이 강한 등 특징이 있으며 발병고봉기는 10세-14세에 집중되여있다. 하지만 환자는 10세까지는 완전히 정상이고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발병해 급속히 진행되며 증상이 뚜렷해질 때가 되면 매우 심각한 단계에 이른다.

선별진료결과 중학교 녀학생 척추측만의 비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앉는 자세, 자는 자세 등을 제외하고 80% 이상이 무용을 배운 적이 있었다고 한다.

아이의 척추측만증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가?

중소학생 척추측만증문제에 대해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해 <아동청소년 척추굴곡 이상방지 기술지침>을 발표했으며 학생 건강검진에 선별항목을 포함시키고 건강기록부에 검사결과를 기재하도록 했다. 척추측만증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고 뚜렷한 신체기형도 보이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척추측만증이 있는지 어떻게 판단해야 할가?

아이의 척추측만은 첫째는 외형으로 볼 수 있는데 어깨가 평평한지 아닌지를 봐야 한다. 또한 걸음걸이가 좌우로 흔들리는지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옷을 벗게 하고 아이의 등을 보는 것인데 척추가 옆으로 휘여있는지를 볼 수 있고 중지를 척추돌기에 대고 두 손가락을 이 추골 량옆에 갖댄 후 아래우로 훑으면서 측만현상이 있는지 볼 수 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당연히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인데 척추 전체를 엑스레이로 찍어 척추측만증이 없는지 살펴볼 수 있다.

경미한 척추측만증은 왕왕 발견하기 어렵기에 엑스레이를 찍어야 알 수 있다. 심각한 척추측만증은 일반적으로 외형으로 쉽게 알 수 있는데 하나는 어깨높이가 같지 않고 다른 하나는 등 량쪽 흉곽이 대칭적이지 않다. 키가 크지 않으면 흔히 척추측만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