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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아동 5명중 1명 비만, 다이어트는 어릴 때부터 틀어쥐여야!

2022년 05월 12일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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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은 세계비만예방일이다. 기자가 일부 중소학교들을 돌아본 결과 비만아동이 점점 많아졌는데 일부 학생은 심지어 정상적인 체육수업에 참가하지 못해 악성순환을 형성했다. 관련 데터에 의하면 우리 나라 청소년 비만률은 근 20%에 달한다고 한다. 어떻게 비만아동들이 다이어트하게 할 수 있을가?

과체중, 청가 맡기… 너무 뚱뚱해서 달릴 수 없는 아이

해빛 찬란한 봄날,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놀고 있었다. 하지만 운동장 주변의 시원한 곳에서 우두커니 앉아있는 뚱뚱한 아이들이 몇명 있었다.

최근 몇년간 천진시 한 소학교에서 체육교사를 담당하고 있는 왕선생은 학부모들로부터 접수하기 어려운 청가서를 자주 받군 하는데 아이의 신체적 원인으로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없어 체육선생님에게 청가를 맡겠다는 것이였다. 왕선생은 이 몇명의 비교적 뚱뚱한 아이들을 렬외시켜 한켠에서 휴식하게 했다.

“이런 아이들은 너무 뚱뚱하여 격렬한 운동을 하면 무릎 등 관절이 비교적 심한 압력을 받아 발육에 영향주거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왕선생은 이런 아이들 대다수가 병원에서 격렬한 체육활동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증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교육사업에 근 20년간 종사한 왕선생은 10여년전 한 학급에 비만아동이 몇명 밖에 없었다면 지금은 한 학급의 40여명 가운데서 1/4이 비만아동이라고 소개했다.

최근년래 천진시위생건강위원회가 중소학생 체질모니터링데터를 통계한 결과 2018년 소학교, 초중, 고중 학생의 비만률은 26.13%, 21.84%, 14.88%였다. 2020년 이 데터는 23.94%, 21.32%, 15.39%였다.

천진시질병예방통제쎈터 환경건강·학교위생연구소 부주임의사 류충혜는 “종적으로 볼 때 천진 소학생 비만률이 뚜렷히 하락했고 초중생과 고중생 비만률은 기본적으로 비슷하다. 이는 최근년래 천진시가 추진한 학생체질 향상조치가 작용을 일으키기 시작했다는 것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소학생의 비만률은 여전히 비교적 높다. 작년 7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한 보도발표회에서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영양학 수석전문가 조문화는 우리 나라 6세-17세 아동청소년의 과체중비만률은 근 20%에 달하고 6세이하 아동의 과체중비만률은 10%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생활해야 후회없어

예전 사람들은 아이가 통통하면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예방의학 전문교재 《아동소년위생학》에서 제공한 데터에 의하면 비만아동이 성인된 후 당뇨병을 앓을 위험은 비만하지 않은 아동보다 2.8배 높았다. 동시에 비만은 아이의 심리건강에도 영향을 끼친다.

아동청소년의 과제충비만이 류행하는 추세를 제지하기 위해 천진시위생건강위원회 등 6개 부문은 련합하여 예방통제를 전개했는데 2002년-2017년 과체중률과 비만률 년평균 성장폭을 기준선으로 하여 2030년까지 전시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과체중률과 비만률의 년평균 상승폭을 기준선의 토대 우에 80% 낮추도록 쟁취하게 된다.

학부모는 아동청소년 건강의 제1책임자이다. 학부모는 아이의 일상 음식을 합리하게 배합하고 튀김, 구이 등 조리방식을 줄이며 기름, 소금, 설탕의 사용량을 통제하고 아동이 편식하지 않고 물을 많이 마시고 각종 가공한 간식을 적게 마시며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료를 적게 마시거나 마시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학교에서 경기성 체육경기를 증가하는 것은 아이의 운동취미를 불러일으키는 좋은 방법이다. 천진시북신구보육학교 교수(教学)교장 라휘는 롱구, 축구 경기 등과 같은 경기성 체육활동은 관상도가 높아 아이들의 종신운동으로 삼아 양성하기 적합하고 줄뛰기, 제기차기 시합 등은 보다 광범한 참여도가 있어 부동한 체질의 아이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 어떤 전문가는 일련의 미니앱을 탐색, 개발하고 간단한 착용설비와 결부해 아이가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정황에서 단련하도록 도와줘 아이의 운동적극적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정보화수단을 통해 학부모와 아이가 제때에 단련하는 습관을 양성하도록 지도, 독촉함으로써 학부모가 아이의 단련을 중시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것을 호소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