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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체육양성기구 어떻게 선택할가? 등급평정기준 곧 출범

2021년 11월 04일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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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교육단계 학생숙제부담과 교외양성부담을 진일보 감소할 데 관한 의견>(이하 <2가지 부담감소>로 략칭)이 올해 7월 발표된 이래 중소학교의 체육류 방과후 서비스제공 열정과 청소년들의 교외체육양성 참가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학교든 학부모든 사회상의 많은 청소년 체육구락부와 양성기구에 대해 모두 선택장애를 겪고 있다. 어떤 양성기구가 믿음직하고 가격대비 효과가 좋을가? 어떤 양성기구가 ‘수금후 도주’위험이 있을가? 이러한 문제에 대해 현재 표준답안이 없다.

일전에 <과외체육양성업종 서비스감독관리사업을 잘할 데 관한 체육총국 판공실의 통지>가 정식으로 발표되였는데 이는 학교와 학부모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기자는 취재를 통해 청소년 체육구락부와 양성기구에 대한 등급평정작업이 현재 상해, 북경에서 등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라고 한다. 만약 이 작업이 순조롭게 실행되면 앞으로 학교와 학부모가 체육양성기구를 선택하는 것은 고객이 호텔을 고르는 것 만큼이나 편리할지도 모른다.

국가체육총국 청소년발전지도처 처장 서걸(徐杰)은 <2가지 부담감소>정책이 출범된 후 일부 부대정책의 인도가 필요하며 체육총국은 체육업종의 주관부문으로서 정책성 지도를 통해 업계기준의 제정을 인도함으로써 전반 업종 발전에 대해 감독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실시에서는 각지의 행정관리부문의 수행이 필요하다. 구락부 등급평정면에서 상해체육국은 비교적 성숙한 경험이 있고 북경에서도 이미 신속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걸은 이 두 도시의 실천이 시범역할을 일으켜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각지에서 업종기종에 맞춰 자체 기준을 제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화대학 체육산업발전연구센터 주임 왕설리는 업계 감독관리를 가강하고 등급평정을 실시하는 것은 체육양성기구와 학부모, 학교간의 정보 비대칭 상황을 개변하는 데 유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업계의 발전은 아직 초기이고 기구도 구성이 복잡한 상황이기에 매우 많은 무질서한 현상이 존재하고 있다. 례하면 청소년 체육양성기구의 신분, 활동방식, 수업훈련방법, 수단, 공간, 안전 등등의 문제가 존재한다. 학과류 양성이 다년간의 발전을 거치고 시장검증을 거친 것과 달리 체육류 양성은 발전기간이 아직 짧고 일정한 전공장벽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와 학부모, 아이들에게 정보비대칭상황이 존재한다. 만약 체육양성기구 운영이 비규범적이면 학교, 학부모, 아이의 리익은 물론 건강과 신체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업종의 규범화 운영을 강화하는 것은 우수하고 규범적으로 운영되는 기구에는 좋은 일이다.”

왕설리는 체육양성기구에 대한 등급평정은 필요하고 의의가 있다고 보았다. 등급평가 지표상의 차이를 통해 청소년체육양성기구가 더 량질의 서비스와 학교, 아이의 수요에 따라 발전하도록 인도할 수 있다. 례를 들어 청소년 체육양성기구가 체육양성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능수준향상을 중요시해야 하는가 아니면 스포츠정신의 부각을 더 중요시해야 하는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불일치할 수 있다. 등급평가에서 업종의 선도역할을 체현함으로써 학교, 학부모가 아이에게 적합한 체육양성을 선택하도록 지도할 수 있고 구락부와 양성기구의 발전에도 참조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