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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심양 00후 교과서 오유 발견, 공식 응답!

2021년 10월 12일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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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교육출판사에서 출판한 영어교재를 예습하는 과정에서 95페지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95페지에 3장의 작은 곤충 사진이 있는데 영어설명에 따르면 각각 나비, 개미, 꿀벌이지만 사진에는 나비, 개미, 꽃등에(食蚜蝇)로 되여있어요.”

최근 심양시126중학교 7학년 학생 최신계가 자신이 발견한 문제점을 상해교육출판사에 반영했다.

10월 8일, 출판사는 최신계의 어머니와 련락을 취해 생물방면의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확실히 오유(错误)가 있었고 즉시 교육부에 보고해 수정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즘 아이들이 매우 전문적이고 참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기자가 최신계학생을 찾아 어떻게 교재의 오유를 발견했는지에 대해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실 아주 간단해요. 꿀벌은 두쌍의 날개가 있지만 꽃등에는 한쌍밖에 없어요. 게다가 꿀벌의 배는 뚱뚱하지만 꽃등에는 아주 날씬하지요. 꿀벌은 촉각이 아주 뚜렷하지만 꽃등에는 뚜렷하지 않아요.”

기자가 중국디지털과학기술관의 한 과학보급문장에서 꽃등에와 꿀벌을 구분하는 요점을 찾아보았는데 그 구별점은 바로 ① 촉각의 길이; ②날개수; ③ 뒤다리굵기 이 세가지였다.

최신계학생은 올해 12살로 생물학은 그가 어릴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학과였다고 한다.

1. 소학교 때 그는 집에서 10여종의 개미를 키우며 그들의 습성, 종군내 분업 등을 관찰했다.

2. 집에 자연과학분야의 책이 300여 권이나 있는데 전문적인 책장을 가지고 있다.

3. 최신계학생은 독자적으로 공부하는 능력이 매우 강해 지금까지 과외양성기관의 학습에 참가한 적이 없다.

4. 이번 국경절에 선생님이 <어머니>라는 제목의 작문숙제를 냈는데 그는 곤충이 어떻게 자신의 알을 보호하는지에 대한 관점으로 작문을 썼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