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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중소학교 영어 주요과목지위 취소해야 할가?

2021년 03월 19일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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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량회에서 정협위원들은 의무교육단계 영어(외국어)의 주요과목지위를 개혁하고 영어 등 외국어를 더는 어문, 수학 등과 같은 주요과목으로 간주하지 않으며 영어(외국어)를 대학입시 필수시험과목으로 하지 말 것을 건의했다. 이런 건의는 사회적 열의를 불러일으켰다. 지지자들은 영어를 주요과목으로 하는 것은 학습취지와 어긋난다고 했고 반대자들은 이는 원대한 식견이 부족하며 미래 국가발전에 불리하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중소학교 영어 주요과목지위를 취소해야 할가?

지지

영어전공 졸업생 장녀사: 주요과목이 아니라면 아이가 더 큰 흥취 느낄 수 있어

흥취는 가장 좋은 선생님이다. 응시교육의 큰 페단중 하나는 학습에 대한 아이의 열정과 흥취를 말살하는 것이다. 외국어는 주요과목, 대학입시 중요임무로서 선생님과 학부모들이 아이의 학습을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많은 아이들이 외국어에 반감을 느끼고 심지어 외국어를 적대시하게 만든다. 나도 중학교에 다닐 때 이런 심리가 있었는데 선생님과 부모가 영어를 중시할수록 나는 배우기 더 싫었고 성적도 그닥 좋지 못했다. 나중에 출국관광을 갔을 때 영어를 모르면 교류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몸소 느낀 후에야 영어에 흥취를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아이한테 강요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들은 생활 속에서 학습의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전문가 관점

교육부 전 보도대변인 왕욱명: 중소학생 영어성적 난도 낮추어야

현재 교육개혁과 발전실제, 특히 인재양성실제에 근거해 나는 영어를 대학입시 3가지 필수시험과목중 하나로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학생이 신청한 전공에 따라 영어시험 여부와 시험난도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중소학교는 영어학습 난도를 낮추어야 하고 소학교 저령단계에 영어를 필수과목으로 설치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리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시험은 원래 교육의 한가지 수단이지만 대학입시 지휘봉 아래에서 많은 학교들의 교육목표로 되였다. 심지어 교육관리자들은 한가지 사실을 중시하면 반드시 시험에서 체현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교육을 시험으로 이화시킨다면 이는 교육에 대한 무지함과 천박함으로서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둘째, 실제수요로 볼 때 대학입시가 회복된지 40여년래 세계적으로 거대한 변화가 발생했다. 당시 많은 것을 새로 시작하고 금방 개혁개방을 실시하여 대량의 외국어인재가 수요되였으나 지금은 그 때와 다르다. 특히 오늘날 로보트와 인공지능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외국어를 일반성 도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였다. 그러므로 영어교육에서 대면적, 대수량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급하는 공성요구로 삼지 않아도 된다.

셋째, 대학입시 개혁방안은 여러해 동안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어문, 영어, 수학 필수시험과목은 기본적으로 확정되였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모든 수험생들의 2/3 기초내용심사는 언어류 심사인데 이것이 과연 합리한지는 검토가 필요하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