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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빈곤아동이 제때에 학령전교육 혜택을 누리도록 해야

2020년 11월 23일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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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계획한 시간선에 따르면 올해 년말까지 전국 학령전 3년 아동 총 입학률이 85%에 달하게 된다. 이에 대해 중국발전연구기금회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전문자금으로 아직 유치원에 입학하지 않은 아동을 포함시키고 '산촌유치원' 모델을 보급해 하루빨리 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할 것을 제안했다.

리론연구의 각도에서나 실천의 각도에서나를 막론하고 아동조기교육에 대한 투입은 모두 가격대비성능이 가장 높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산촌유치원 아동은 비교적 좋은 집행기능, 사회감정과 학습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지력과 언어발전수준이 모두 정상 이상이다. 산촌유치원의 아이들은 리타성, 봉사정신이 뛰여나고 자원이나 리익을 함께 나누려 하며 타인의 소극적 정서를 더 잘 알고 도움을 준다. 게다가 진학성적도 다른 미취학 아동들에 비해 훨씬 우수하다. 빈곤가정으로 말하면 학령전교육은 가정생산력을 해방하고 가장으로 하여금 유아를 돌보는 념려를 덜게 하며 증산과 증수에 유리하여 정밀빈곤탈출 정책의 기점으로 된다.

최근년래 사회적으로 학령전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정부에서는 부단히 투입강도를 늘여 이미 3차례의 학령전교육 3년 행동계획을 실시했으며 도시아빠트단지 부대유치원 관리행동을 가동했다.

각급 정부가 학령전교육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에 농촌의 학령전교육이 그 혜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농촌지역의 유치원 총수는 61.6% 증가했고 재학 유치원생 규모는 26.6% 증가했다. 새로 증가된 자원총량에서 농촌유치원이 69.8%를 차지하고 재학 유치원생이 49.2%를 차지했다. 그러나 가장 편벽하고 가장 빈곤한 지역의 공립유치원 비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어떤 마을은 공립유치원은 고사하고 민영유치원도 없다. 다시 말하면 학령전교육을 크게 발전시키는 동안 가장 가난하고 가장 편벽한 농촌지역의 유치원 총 입학률은 가장 적었다는 얘기이다. 고품질의 학령전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가난의 세대간 전달을 차단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임을 의미한다.

가장 약세인 빈곤아동에 대한 관심도는 한 나라의 문명정도를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따라서 한 방면으로는 교육재정 투입구조를 계속 최적화하고 학령전교육에 대한 투입을 늘이는 기초상에서 농촌과 빈곤지역에 대한 편중의 강도를 진일보 확대하여 더 많은 재정자금을 향촌유치원을 설립하는 데 투입하여 재정의 보장기능을 잘 발휘해야 한다. 현급정부의 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앙재정은 학령전교육 발전을 지원하는 전문자금을 배정하고 당지 교육부문에서 학령전교육서비스를 실시하도록 해야 한다. 다른 한 방면으로 농촌유치원의 발전모델을 모색하고 혁신해야 하며 적극적으로 사회자금, 사회력량을 도입하여 농촌유치원을 발전시켜야 한다. 결론적으로 가장 최하층에 있고 가장 약세이며 학령전교육이 가장 필요한 아이들이 제일 늦게 학령전교육 발전의 혜택을 누리게 해서는 안된다.
http://korean.people.com.cn/65106/65130/82875/15830565.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