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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해외류학 저령화 현상 리성적으로 대해야

2020년 11월 09일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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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류학발전보고(2019)>에서 중소학생 해외류학은 보고중점중 하나로 되였다. 중소학생의 해외류학 저령화 추세는 몇년간 지속되였다. 이는 학부모들이 재력, 물력을 투입해 아이를 양성하고 아이가 재빨리 외국생활에 융합되여 그 나라의 문화에 적응하며 또 아이들이 이런 기회를 빌어 해외 유명대학에 붙을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하고 더 좋은 발전플랫폼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람을 보여준다. 하지만 맹목적으로 아이 해외류학 나이를 앞당기는 것은 리성적인 행동이 아니다.

첫째는 혈육간의 정이 랭담해지고 멀어진다. 흔히 말하는 ‘신 빈둥지가구(新空巢家庭)’란 바로 아이가 외국에서 공부하고 부모가 국내에서 근무하는 가정을 가리킨다. 중국에서 혈육간의 관계, 가족의 정은 두텁게 루적되여 긴밀한 혈육사이 뉴대를 형성했다. 부모의 동반과 사랑과 인도가 가장 필요되는 나이에 가족들과 멀리 떨어지는 것은 아이와 부모의 정감교류에서 유감스러운 부분으로 된다.

둘째는 변두리화가 가져다준 교류장애이다. 중국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중화문화의 환경에서 성장하는데 국토를 따난 후 낯선 문화환경에 직면하게 된다. 심적인 성장단계에서 해외류학을 가는 중소학생은 본토학생들과 교제하기 어려워하는데 이는 교류장애 등 일련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셋째는 개성과 잠재력의 발전이 발굴되기 어렵다. 중소학생들은 심신발육의 관건적 단계에 처해있는데 돌발적인 질병이 발생하면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다. 신체상의 질병은 잠시적인 고통이지만 심리발육의 관건적 시기에 중소학생이 만약 제때에 가족들의 정확한 인도를 받지 못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넷째는 문화공감이 약화된다. 청소년시기는 세계관, 인생관, 가치관이 형성되는 관건적 시기로 중화우수전통문화는 소리없이 청소년에게 침투된다. 하지만 전톤문화의 영향, 나아가 문화공감과 세계관의 형성은 장시간의 루적이 필요하다. 따라서 해외류학 나이가 앞당겨질수록 문화적 뿌리가 더 옅어지는바 문화공감의 양성이 원천 없는 물과 뿌리 없는 나무로 되여버린다.
http://korean.people.com.cn/65106/65130/82875/15829172.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