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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교육평가개혁에서 관건은 락착

고명원(국가교육자문위원회 위원, 중국교육학회 명예회장)

2020년 10월 21일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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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중앙, 국무원이 발표한 <새 시대 교육평가개혁 심화 총체적 방안>(이하 <총체적 방안>)은 교육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론술과 전국교육대회의 정신을 관철 락착하고 교육종합개혁을 심화하는 중대한 조치이며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교육의 발전, 중국교육현대화를 실현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지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총체적 방안>은 교육평가 제도와 기제의 개혁에 대해 상부설계를 진행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의 령도에 대한 강화를 두드러지게 한 것이다. '조직실시'부분에서 각급 당위와 정부의 교육평가개혁에 대한 조직령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는 개혁의 정확한 방향을 보장하고 사회주의의 학교운영방향을 보장하며 덕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근본임무를 실행하는 데 유리하다.

<총체적 방안>은 명확한 방향성, 지도성, 목적성, 체계성, 조작성이 있다. 문건은 부동한 대상, 각 학년의 교육특점에 비추어 결과평가를 개선하고 과정평가를 강화하며 가치증식평가를 탐구하고 종합평가를 건전히 하며 성적주의, 진학주의, 학력주의, 론문주의, 명목주의의 완고한 고질을 극복하며 과학적이고 시대요구에 부합되는 교육평가제도와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을 제기했다.

<총체적 방안>은 각급, 각 부류의 학교, 교육교수사업, 학생, 교원에 대한 평가에 대해 모두 부동한 요구를 제기했다. 덕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근본적인 기준으로 삼고 진학지표를 내려서는 안되며 단순히 점수와 순위로 교원을 평가하고 시험성적으로 학생을 평가하며 진학률로 학교를 평가하는 방침과 방법을 개변하여 학생의 심신건강과 전면적인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총체적 방안>은 전 사회가 모두 교육평가제도개혁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전국교육대회에서 교육사업을 잘하려면 가정, 학교, 정부, 사회에 모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교육평가제도의 개혁은 학교교육뿐만 아니라 가정교육도 개혁해야 하며 옳바른 인재관, 교수관을 수립하고 인격의 양성을 중시해야 한다. 동시에 정부, 학교, 가정, 사회가 다원적으로 평가체계에 참여하여 량호한 교육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총체적 방안>은 교육평가제도개혁에 대한 요구와 조치가 매우 구체적인데 관건은 락착이다. 우리는 <총체적 방안>의 정신과 요구를 깊이 체득하고 전 사회적으로 정확한 교육관, 인재관, 교수관, 임용관을 수립하며 전면적으로 정확하게 교육평가의 성격과 기능을 인식하고 부단히 모색하며 진지하게 락착하여 교육평가로 교육의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조속히 교육현대화를 실현하고 인민이 만족하는 교육을 잘 꾸려나가야 한다.
http://korean.people.com.cn/65106/65130/82875/15827223.html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