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조선-한국학 학원 교육기지 설립 계약 체결 및 현판식이 지난 24일 화룡시 남평진 고성리변방검사소에서 있었다.
고성리변방검사소 정치위원 진자병, 연변대학 조선-한국학 학원 원장 김철준, 당위서기 로성화 등 관련 책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고성리변방검사소측은 “연변대학 조선-한국학 학원에서 설립한 국방교육기지는 변강지역의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고 더우기 변방을 지키는 군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이날 연변대학 조선-한국학 학원은 고성리변방검사소에 우리 말 참고서적을 무료로 증정했다.
김철준 원장에 따르면 앞으로 학원측은 정기적으로 변방검사소를 찾아 변방을 지키는 군인들에게 우리 말을 가르치고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등 내용이 풍부하고 형식이 다양한 행사 조직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변방검사소는 학생들의 국방교육관념을 강화하고 언제든지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위기의식을 제고 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강좌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변방을 찾는 견학 프로그램도 가동할 예정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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