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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제2회 한글날 축제 연극 “복사꽃이 피였네”가 2009년 10월 13일 저녁 7시에 중앙민족대학교 대강당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연극은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옹달샘문학사”회원들이 자체로 씨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맡았는데 학생들로 말할 때 이는 2008년에 대성공을 거두었던 연극 “훈민정음”에 이어서 두번째로 되는 신선하고도 대담한 도전이였다.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기자팀이 이번 연극의 특별취재를 맡았다.
연극 “복사꽃이 피였네”는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공연으로서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옹달샘문학사’에서 주최하고 재중국한국인회에서 후원하였다. “복사꽃이 피였네”는 리선미의 “경성애사”를 토대로 인물들을 더욱 개성화시키고 모던화시켰으며 무엇보다도 한글의 우수성과 그 매력을 사람들에게 과시하고 우리 민족인들로 하여금 우리 문자를 아끼고 사랑하며 긍지감을 갖도록 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복사꽃이 피였네”는 일제강점기를 시대배경으로, 경성(지금의 서울)을 무대로 1930년대 경성 최고의 바람둥이 신동욱과 전근대적인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고전적인 신녀성이자 우리 글의 보존을 위해 한 목숨 걸고 싸우는 투사 윤다정 사이의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우리 언어의 보존과 “조선어사전편찬”을 위한 그들의 투쟁사를 그렸다. 이날 연극은 무거운 주제를 등에 업고도 유모아적인 대본구성과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력으로 거듭 관중들의 웃음과 박수를 자아냈다. 또한 연극은 그 자체의 뛰여난 진행뿐만아니라 대학생들의 놀라운 잠재력으로 인하여 관중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민족의 자랑인 한글은 우리의 얼인 동시에 우리의 세계의식으로서 그것은 우리가 세계의 중심이요 주체라는 민족이데올로기이다. 한글이 우리에게 보다 큰 의미를 가질 때는 언제나 외세의 침략과 세계의 문화적, 정치적 침탈이 심할 때였으며 그 결과는 우리 민족 자체내에서의 세계의식을 재확립하는 매체역할을 하였다. 연극에서 주인공 윤다정이 한 말처럼 우리의 한글은 죽은듯한 겨울을 이겨내고 새봄이 오면 또다시 피여나는 복사꽃처럼 그 고운 자태와 은은한 향기를 민족인의 희망에 담아 세계 곳곳에 널리 전파할것이다.
이번 연극을 보고난 뒤 많은 교수와 학생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중에는 “예상했던것보다 더욱 훌륭한 공연이였고 배우들의 연기와 모든 준비가 학생들 자체에 의해 진행되였다는것이 실로 놀랍다.
한글은 오늘날에 와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까지 되였으며 세계에서 인정하고있는 우리의 문자이자 세계의 문화이다. 우리의 문화와 겨레를 가슴에 품고 민족을 위한 길을 고집하는것이 “훈민정음”에 이은 “복사꽃이 피였네”가 진정 우리들에게 이야기하려는것이 아닐가 넘겨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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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원: 인민넷-중국공산당뉴스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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