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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첨단화 선도, 지능화 동력부여, 록색화 전환

호북 제조업, 형태전환 및 고도화에 박차 가해

본사기자 전두두, 리하, 강욱문

2023년 02월 03일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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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년휴후의 첫 출근일, 화공과학기술산업주식유한회사의 현장은 온통 분주한 모습이였다. 기술일군들이 작업장에서 해외로 발송할 3차원 5축(三维五轴) 레이저절단기의 성능테스트를 한창 벌이고 있었다. 기계를 작동시키자 커터헤드가 불꽃을 튕기며 거침없이 강재를 조각했다.

“이는 우리 회사의 ‘주력제품’으로서 자동차 등 분야의 복잡한 곡면 부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위치정확도는 0.03mm로 머리카락굵기의 반도 안된다.” 화공과학기술산업주식유한회사 회장 마신강의 소개에 따르면 과거에 이 제품은 절단효률이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화중과학기술대학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끝에 제품의 종합효률이 15% 증가했으며 시장점유률은 국내 동종 제품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2022년 6월, 습근평 총서기는 호북 무한에서 고찰할 때 첨단제조는 경제의 고품질 발전의 중요한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20차 당대회 보고에서는 “제조업의 첨단화, 지능화, 록색화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한 바 있다. 화공과학기술산업주식유한회사의 발전은 호북 제조업의 신속한 형태전환 및 고도화의 축소판이다. 호북은 전국의 중요한 선진제조업기지 건설을 목표로 고급화 선도, 지능화 동력부여, 록색화 전환을 주요 돌파구로 삼아 ‘51020’현대산업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전자, 반도체, 단말기, 네트워크, 자동차제조 등 5개 조급(万亿级) 기간산업을 육성하고 첨단장비, 선진소재 등 10개 5,000억급 우위산업을 공고화하고 신에너지와 자률주행차, 북두 및 그 응용 등 20개 1,000억급 특색산업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국산 대형 항공기 C919의 ‘요람식’ 좌석은 ‘전문성, 정밀성, 특색성, 신규성’을 갖춘 기업의 대표주자인 호북 항우가태 항공기설비유한회사에서 설계 및 생산을 도맡았는데 의자 등받이 각도조절이 더욱 원활해지고 발받침대의 높이가 높아져 매우 편안하다. “항공기설비는 첨단장비로서 연구개발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든다. 최근년간 각급 정부로부터 550만원이 넘는 연구개발경비를 지원받았고 융자, 설비, 공급망, 인재유치 등 방면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받았다.” 항우가태의 리사장 왕정강은 회사는 10년 동안 영업수입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하여 항공좌석 안전성의 핵심기술을 돌파하고 국제 주류 상용항공기 제조업체와 장기적인 협력을 달성해 최근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첨단화로 매진하려면 산업혁신력의 안정적인 향상을 떠날 수 없다. 각 방면의 우세와 자원을 집결하여 산업기술혁신련합체를 서둘러 구축하고 산업혁신인재육성사업을 강화하고 전략과학기술인재전권책임제를 실시해야 한다. 호북에서는 산업 관건적 핵심기술 난관돌파사업이 한창이다. 2022년, 전 성은 중점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관건적 핵심기술 및 제품 난관돌파사업을 전개하고 17개의 과학기술중대프로젝트와 854개의 중점연구개발프로젝트를 조직, 실시했으며 9개의 호북실험실 실체화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최초의 철도궤도 강화와 복구에 사용되는 차량을 연구개발해낸 등 일련의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능화개조를 통해 호북 회천신소재주식유한회사의 신에너지자동차 접착재료생산라인의 효률을 5배 이상 향상시켰고 공업인터넷을 겨냥하여 동풍람도자동차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는5G 완전보급공장을 건설하여 에너지소모 및 공간원가를 30% 이상 낮추었다. 호북에서는 제조업의 지능화개조와 디지털화전환 추진사업이 힘차게 발전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