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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야생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 동일 구역에서 모습 드러내!

2022년 06월 22일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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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체는 황금색이고 등에 얼룩이 선명하며 꼬리를 치켜흔들면서 숲속을 누비는 이 동북표범은 마치 우아한 자태로 '모델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는것 같았다.

6월 11일 18시 30분, 동북호랑표범국립공원 동경성국 호수 보호소 야외관측카메라가 야생 동북표범 한마리의 활동영상을 촬영했다. 이는 동경성국이 2020년에 천지공 관측시스템을 가동하여 최초로 야생동북표범을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서 포착한 이 '귀여운 표범'은 나무에 바짝 붙어 소변을 보고 유연하게 몸을 일으켰다. 영상에 따르면 이 표범은 몸체길이가 0.8~1.4 미터, 꼬리길이가 1 미터 좌우로 체형이 건장하고 보폭이 씩씩했다.

그후 이틀사이에 호랑이표범공원 동경성 분국 화수보호소 락타하자구와 소리수구에 설치한 6대 야외카메라는 각각 12일 3시 28분, 18시 40분, 22시 49분, 13일 0시 39분, 16시 51분, 18시 53분 등 6차례에 걸쳐 야생동북표범의 모습을 촬영했다. 현존 자료로 추측한 결과 이 7차례 촬영이 모두 동북표범은 성년 수컷 동북표범을 포착한 것이다.

시간을 거슬러 2021년 11월 27일 11시부터 15시까지: 감시카메라에 체구가 건장하고 털색이 알록달록한 야생동북호랑이가 눈 덮인 산비탈을 유유히 걸어가고 있었다. 동북 호랑이는 수림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각별한 호기심을 나타내며 여러 차례 카메라와 '눈빛 대화'를 했다.

당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동경성국 야생동물감측센터 직원들은 100 킬로미터 떨어진 화수경영소 보호구 감시카메라에 선명한 호랑이의 영상을 포착한 것을 발견했다.

반년 남짓한 시간 야생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모습이 선후로 같은 보호구역에서 나타났다. 동북호랑이표범국립공원 동경성국이 ‘명실상부’한 동북호랑이표범국립공원으로 부상됐다.

동북호랑이표범국립공원 동경성국은 2017년 9월에 설립됐고 구역 총면적이10.5만 헥타르며 홍기, 분투, 화수, 삼도, 록도, 단산자 등 6개의 보호소가 포함된다. 설립 이래 "생태 록색증가"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야생동물의 서식 안전을 개선했다. 그리고"불법 수렵" 타격행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야생동물의 안전을 보호하고 '과학 기술 감측'을 실시하여 야생동물의 안전 사업에 주력했다. 생물다양성 감시측정보호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생태보호의 마지노선을 확실하게 지켜 보호구 생물다양성의 균형과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고 동북의 호랑이와 표범 및 기타 야생동물군체의 서식에 량호한 생태환경을 제공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