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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천섬로혁명근거지, 새 시대 진흥발전의 새로운 길 개척(새 로정에서 분발정진하고 새 시대에 공훈을 세우자·로혁명근거지의 새 모습)

2022년 05월 27일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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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시절의 천섬로혁명근거지는 숭산준령에 초목들이 무성하다. 사천성 파중시 통강현의 천섬로혁명근거지 홍군렬사릉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선렬들을 참배하고 있었다.

“토지혁명전쟁시기의 제2대 쏘베트구역으로서 천섬근거지는 파산 남쪽기슭을 등지고 천동분지를 굽어보고 있어 지세가 험요하고 군대가 강대해 모택동동지로부터 ‘양자강 남북량안과 중국 남북 두 부대(两部)간 쏘베트혁명발전의 교량’”이라는 극찬을 받았었다. 천섬로혁명근거지옛터(파중)관리국 부국장 설원훈이 소개했다.

1932년 1월, 홍군4방면군은 사천 통강에 진입했으며 이어 얼마 지나지 않아 천섬성 림시혁명위원회가 통강성에서 설립되였다. 1년이 지나지 않아 천섬쏘베트구역에서 23개 현에 쏘베트정권이 세워졌는데 총면적이 4.2만평방킬로메터, 인구가 약 2.5만여명에 달했다.

고속통로의 개통 및 관광시설의 보완과 더불어 로혁명근거지의 홍색관광이 날로 흥성해졌다. “2021년, 우리는 관광객을 연인원 130여만명 접대했고 9000여개 단체가 릉원을 참배했다.” 설원훈은 소개했다. “올해 음력설기간에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통강에 와서 그 때의 파란만장한 세월을 추억했다.”

2016년, <천섬로혁명근거지 진흥발전계획>이 발포되여 홍색문화자원보호를 강화하고 애국주의교육, 혁명전통교육과 홍군정신교육기지를 건설할 데 대하여 제기했다. 2021년, 국무원은 <새 시대 로혁명근거지 진흥발전을 지지할 데 관한 의견>을 인쇄발부해 ‘홍색관광 고품질발전 추동’에 대하여 제기했다. 최근년래 천섬로혁명근거지는 홍색문화를 대대적으로 발양, 전승하고 홍색문화관광자원을 깊이 있게 발굴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유명한 홍색관광목적지를 건설했다. 청석판을 깐 길을 따라 사천성 광원시 왕창현 옛 거리와 골목을 거니노라면 짙은 홍색분위기가 물씬 풍겨온다. 거리 동대문벽에는 오랜 세월이 지나도 빛이 바래지 않는 “가릉강을 지나 당중앙을 영접하자”는 거폭의 표어가 씌여져있다. 당년의 홍군피복공장에서 ‘옛성 봉제가게’의 재봉기가 여전히 돌아가고 있었다. 그전의 공농극단부근에서 60세 나는 하건당은 30년간 떡을 만들어 팔고 있는데 당년에 그의 아버지세대가 떡을 만들어 홍군을 지원했었다. 오늘날 가게이름은 ‘홍군병(红军饼)’이라고 부르고 있다…

1933년 1월, 홍군4방면군은 왕창에 진입해 이곳에서 2년 넘게 전투했다. “왕창은 천섬쏘베트구역 후기 수부 소재지로서 전략적 지위가 중요하다.” 왕창중국홍군성 해설원 하효국이 생동감 있게 말했다 “당시 면적이 2평방킬로메터도 안되는 왕창성에 일시에 40여개 기관, 2만여명이 몰려들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해마다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중국홍군성에 찾아와 력사를 감득하고 미래를 계발한다.

천섬로혁명근거지를 둘러보면 각지에서는 록수청산은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견지하고 록색발전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면서 홍색과 록색이 엇갈린 교향곡을 연주하고 있다.

청산에 비가 내린 후 섬서성 안강시 평리현 장가평촌 90후 촌민 심소연은 자기집 산정다원을 둘러보았다. 온통 짙푸르고 운무가 자욱한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한 그녀는 휴대폰으로 영상촬영을 했다.

2020년 4월 21일, 습근평 총서기는 장가평촌에서 시찰할 때 사람이 청산을 저버리지 않으면 청산은 절대 사람을 저버리지 않는다면서 록수청산은 자연재부일 뿐만 아니라 경제재부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마을사람들은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차잎으로 치부하고 흥업해 생태우선, 록색발전의 길로 나아갔다.

“라이브방송 상품판매를 통해 차잎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청명전에 집에서 수공으로 만든 차잎을 근당 1100원씩 팔았다.” 심소연은 귀향창업청년으로 집의 다원면적이 10무이다. 부모가 차를 채집하고 만들고 그녀가 이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앞으로 나는 납육 등 특색농부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2년 남짓한 동안 장가평촌은 고효과 밀식다원 350무를 새로 조성했고 기존의 다원 400무를 개조했다. “다음단계에 우리는 또 ‘차와 관광의 융합’을 탐색해 생태관광의 좋은 기회를 잡을 것이다.” 장가평촌당지부 서기 구청신은 앞날에 대하여 동경으로 가득차있었다.

지금까지 평리현 다원 총규모는 20만무에 달하는데 차잎경영주체 265개를 육성했다. 차제품산량은 1.55만톤에 달하고 생산액은 15.7억원을 실현했다.

천섬로혁명근거지는 비교우세를 발휘해 한창 새 새대 진흥발전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2021년, 사천성, 섬서성에서는 관련 문건을 발부해 로혁명근거지의 진흥발전을 지지했다. 타지역이주 빈곤해탈부축 후속적 도움부축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시설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사회구역관리를 최적화해 로혁명근거지 대중들이 안거락업하도록 했다. 특색우세산업을 육성하고 장대해지게 하고 현대특색농업에 힘을 올려 산골에서 황금알을 부화하게 했다. 생태관리와 환경보호를 강화해 진파(秦巴)산간지역 생물다양성 보호와 생태회복을 잘함으로써 자손후대들이 록수청산을 누리게 했다. 홍색문화를 선양하고 전승해 홍색관광의 고품질발전을 추동했다…

진령 파산(巴山) 지간에 지속적으로 분투하는 나팔소리가 이미 울려퍼졌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