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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선도기업,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

2022년 05월 23일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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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화위사가 흑룡강성정부와 디지털 경제 분약에 관한 협력 심화 협의를 체결한 것에 이어 바이두, 경동, 텐센트, 중흥, 중과 등 기업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흑룡강성과 전략적 협력 심화 협의를 체결했다. 화위사를 비롯한 선도기업들은 할빈, 대경 등지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사항을 매칭했다. 이로써 룡강 디지털 경제 투자유치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였다. 선도기업들이 흑룡강성에 입주한 것은 흑룡강성이 디지털경제를 발전시키는 잠재력, 전망과 경제수익을 인정해주고 흑룡강의 디지털경제 발전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주목된다.

선도기업들 찬성표 던졌다

전세계적으로 선두를 점하는 ICT인프라시설과 스미트 단말 공급업체인 화위사는 막강한 과학기술력과 풍부한 시장 자원을 갖고 있다. 화위사는 중심도시인 할빈에서 국경 통상구인 흑하, 무원까지 구역 본부, 곤붕+승등, 한랭지 자동차 테스트기지, 스마트 도시 협력 등 여러 방면에서 흑룡강 각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곽평(郭平) 화위 감사위원회 주석은 “흑룡강성위 성정부가 디지털 경제를 전략적인 중점으로 하는 것은 미래 발전 방향에 적합하다”며 “지역조건이 독특하고 산업기초가 튼튼하며 시장 전망이 밝아 현재는 화위사와 흑룡강성이 협력을 심화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화위사는 흑룡강성을 산업 배치의 중요한 구역을 정하고 디지털화 응용, 데이터화 관리, 디지털화 업그레이드 등을 둘러싸고 농업기계, 디지털 에너지, 스마트 난방 등 분야에서 실무적인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두는 ‘한 기지, 3개 센터, N개 플랫폼’을 건설하고 경동은 디지털 경제, 스마트 도시, 산업 두뇌, 디지털 농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텐센트는 운계(云启)산업기지에 입주해 ‘중국 북방 이스포츠(电竞)의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인재, ‘차선을 바꿔 추월하기’에 돌파구 찾아

투자유치와 산업 배치의 선도기업을 막론하고 모두 흑룡강성의 디지털 경제 우세에 공통된 인식을 갖게 되였다. 그럼 어떻게 자원 우세를 경제 우위로 전환할 것인가? 디지털 룡강이 ‘차선을 바꿔 추월하는’ 전략을 실현하는 가운데 그 돌파구는 무엇인가?

손철남(孙哲南) 천진 중과지능인식산업기술연구원 원장은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여기서 ‘룡강 싱크탱크’를 건설하고 더 많은 인재들을 도입하며 ‘룡강 디지털경제 산업단지’를 건설해 디지털경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 ‘룡강 디지털 에너지 부여 센터’를 설립하고 1000곳의 룡강 정부 및 기업체들에 디지털화 및 지능화 전환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도기업의 힘을 빌어 산업 진흥 추진

한 업계의 선도기업을 육성하거나 도입하면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선도기업이 흑룡강에 자리잡는 것은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이번 6대 선도기업들의 흑룡강 입주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6대 선도기업을 따라나서기 시작했다.

손철남 원장에 따르면 중과(中科)기업을 따라 흑룡강으로 진출하기로 결정한 기업 수가 20여개에 달한다.

흑룡강성 관계 부문은 “협력 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어려움과 문제에 대비해 서비스를 잘 하고 량측의 중점 협력 프로젝트에 관한 록색통로를 열어주겠다”며 “전담자를 지정하여 계획한 기한 내로 프로젝트 건설을 전개하고 여러가지 조치를 실행하도록 보장하며 계약을 맺은 프로젝트 건설을 위해 량호한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하고 량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진(乔榛)은 “흑룡강성이 디지털 경제를 발전시킴에 있어서 가장 간편한 방법이 바로 선두기업을 도입하고 대기업의 견인 역할을 발휘하는 것”이라며 “6대 디지털 경제 선도기업들이 흑룡강성에 입주한 기회를 포착해 더욱 강력한 정책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경제가 발전하도록 량호한 환경을 조성하며 디지털 기업과 흑룡강 간의 선순환 구조를 건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6대 디지털 경제 선도기업들은 자신만의 산업사슬을 보유하고 있는 바 이들은 서로 다른 산업 커버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6대 디지털 경제 선도기업들과 흑룡강 산업 간에 서로 매칭되는 점을 정확하게 찾아내며 디지털 기업과 흑룡강 산업을 잘 매칭시키도록 조력하고 기업들에 더 큰 자주권을 부여함으로써 시장법칙을 준수하는 기초 우에 매칭하는 통로와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동북망

(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