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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마스크 착용한 채 불꽃 불어 끌 수 있으면 효력상실 의미할가?

2022년 05월 06일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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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쳇 모멘트에서 마스크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차단 여부에 대한 '쾌속검증방법'이 돌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한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라이타의 불꽃을 불어 끄고 나서 불꽃을 불어 끌 수 있는 이런 마스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없으므로 버려야 한다고 단언했다.

이에 대해 천진공업대학 방직학원 교수 전효명은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주로 MB부직포(熔喷布)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MB부직포가 폴리프로필렌을 주원료로 하는 극세사섬유로 구성되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MB부직포 섬유직경은 1~4미크론에 달하고 형성된 용융분사구멍이 매우 작아 직경이 극히 작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조차 통과할 수 없다. 동시에 MB부직포의 극세사섬유는 비교적 큰 비표면적을 가지고 있고 강한 정극전하를 띠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먼지를 쉽게 흡착할 수 있다.

천효명은 마스크을 착용한 채 불꽃을 불어서 끌 수 있느냐 없느냐로 마스크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것은 편면적이라면서 "불꽃을 끌 수 있느냐 없느냐는 불꽃의 크기, 불 수 있는 거리, 마스크착용방식과도 관련이 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천효명은MB부직포 마스크의 유효성을 확보하려면 우선적으로 아래의 3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첫째는 정규적 경로로 합격생산번호가 표기되여있고 국가표준에 부합하는 마스크 제품을 구입해야 하고 둘째는 마스크를 정확하게 착용해야 하며 셋째는 마스크를 옳바르게 사용하고 여러번 반복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