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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교육부문과 학교, 어떻게 효과적인 예방통제 실행해야 할가?

중국공정원 원사 장백례 인터뷰

2022년 04월 07일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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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라운드의 전염병상황이 전국 인민의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학교에서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예방통제를 해야 할가? 기자는 이 같은 질문과 관련해 중국공정원 원사, 천진중의약대학 명예교장 장백례와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 지금 상황에서 교육부문과 학교에서는 어떻게 효과적인 예방통제를 실행해야 하는가?

장백례: 최근 교육계통 방역, 전염병대응 사업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교육계통은 인원밀도가 높고 집단활동이 많아 전파위험이 높기 때문에 일단 전염병상황이 발생하면 교내에서 급속히 번져 학생, 교사, 대중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따라서 교육계통은 항상 방역의 끈을 조여 '동적 초기화' 방침을 굽히지 않고 학교에서 집단성 전염병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 마지노선을 지켜야 한다.

학교차원에서 상시화 전염병예방통제조치를 엄격히 실행하고 교내 일상적인 예방통제를 철저하게 하며 각종 세부사항을 잘 파악하여 끊임없이 전염병상황의 '조기 발견' 능력을 높여야 한다. 사람, 사물, 환경 공동방역과 다병(多病) 공동방지를 견지하고 교내에서 사생들과 직원이 자기 방호를 잘하도록 인도해야 하며 교외에서의 전염병예방통제 교육지도를 강화해야 한다. 학교는 또 응급처리능력을 신속히 높이고 끊임없이 요소가 완비하고 절차가 완전하며 보장이 유력한 학교돌발상황 비상대비책을 보완하고 다각적이고 실제조작이 가능한 학교전염병돌발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하여 비상대비책이 신속하고 제때에 가동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학교는 엄격한 교정출입관리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기숙학생은 가능한 한 출교를 자제하고 반드시 출교해야 할 경우 보고해야 하며 교외 집단행사에 참가할 수 없고 상가, 극장, 식당 등 인원류동이 많은 곳에 가지 말며 출교, 귀교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통학학생은 집과 학교를 왕복하는 과정에서 2점1선(两点一线)을 유지하고 대중교통을 리용할 때 전 과정에 마스크를 모두 착용하며 타인과의 교류를 줄여야 한다. 실습학생은 직장의 방역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기숙사관리를 철저히 하고 외부인의 기숙사출입을 엄금하며 기숙사구역에 모이거나 서로 방문하지 말며 기숙사 환기 및 위생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해외나 국내 중,고 위험지역에서 받은 우편물, 소포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 처리하고 긴급하지 않은 경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며칠 방치해두었다가 처리하거나 택배 표면 및 내용물을 알콜로 소독한 뒤 처리해야 한다.

학생차원에서는 자각적으로 학교 방역규정을 준수하고 자각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받으며 핵산검사와 체온측정에 협조하고 심신건강상태를 주동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류행병학조사에 협조해 필요한 경우 규정에 따라 집중격리, 의학적 관찰이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교내에서 교실, 자률학습실 등 공공장소에 진입할 때 다른 사람과 안전한 사회적 거리를 두어야 한다. 학교 밖에서는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인원이 밀집한 밀페된 공간의 출입을 피해야 한다. 학교의 요구에 따라 학습과제를 완수하고 온라인, 오프라인 학습을 결부하여 학업과 건강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과학적인 단련을 견지하고 규칙적인 일과를 유지하며 인체면역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학교가 일단 전염병예방통제 비상상태에 들어가면 현지 봉쇄통제, 괸리통제 또는 방범관리의 각종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요구에 따라 관리통제조치의 시달에 협조해야 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