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북경은 봄날이 화창하고 풍광이 아름다우며 목란꽃이 꽃망울을 터뜨린다.
10일 오전, 근 2000명의 전국정협 위원들이 륙속 인민대회당에 와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3기 전국위원회 제5차 회의 페막회에 참석했다.
인민대회당 중앙대청에서는 적지 않은 위원들이 회의참가소감을 교류하고 있었다.
“나는 현장에서 습근평 총서기가 농업계, 사회복리및사회보장계 위원 련합소조회의에서 한 중요연설을 청취하고 나서 흥분감으로 벅찼고 큰 고무를 받았다.” 하남성인민병원 로년의학과 주임 황개영 위원은 말했다. “’민생에는 작은 일이 없는바 백성들의 일거일동에 마음을 써야 한다.’ 우리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 정신을 참답게 학습터득하고 관철락책해 착실하게 일하면서 애써 백성들을 위해 실제적 어려움을 해결해주어야 한다.”
“습근평 총서기는 량식안전은 ‘국가대업’이라고 말했다. 총서기의 말은 우리의 마음속 깊이 와닿았다.” 귀주성 반주시 어니향 암박련촌 당위서기 여류분 위원은 말했다. “암박련촌은 지난날 산지가 많고 교통이 불편해 백성들이 농사를 짓는 데 어려움이 아주 많았다. 지금은 교통이 좋아져 도로가 밭머리까지 뻗었으므로 모두들 기꺼이 농사를 잘 지으려고 한다. 우리는 꼭 총서기의 중요연설 정신을 잘 락착해 시종일관 량식안전이라는 이 고삐를 바싹 조여 중국의 밥그릇을 잘 받쳐들기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오전 9시에 페막회가 시작되였다.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만인대례당은 등불이 휘황하고 분위기가 정중하고 열렬했다.
회의에서는 상무위원회사업보고에 관한 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제5차 회의 결의, 정협 13기 4차 회의이래 제안사업상황보고에 관한 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제5차 회의 결의, 정협 13기 5차 회의 제안심사정황에 관한 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제안위원회 보고, 정협 제13기 전국위원회 제5차 회의 정치결의를 채택했다.
전국정협 주석 왕양은 연설에서 협상수준 향상을 통해 지혜를 널리 모으고 량책을 널리 도모하며 공감대를 널리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웅장한 국가소리 속에서 전국정협 13기 5차 회의가 막을 내렸다.
이번 성회는 정협위원들로 하여금 더욱 신심을 확고히 하고 투지가 앙양되게 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언어연구소 연구원 왕찬룡 위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로운 로정에서 매진하며 중국인민의 적극성, 능동성, 창조성이 더한층 격발되고 패기, 기개, 저력이 전에없이 증강되였다.”
섬서건공지주집단 당위서기 장의광 위원은 국유기업은 반드시 사명과 담당을 명기하고 고품질의 당건설로 기업의 고품질발전을 이끌고 국유자본의 내실화, 고도화, 규모화를 끊임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회는 정협위원들로 하여금 마음과 힘을 모아 단결분투하게 했다—
“단결은 곧 힘이며 분투로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 중국민주건국회 북경시위 부주임 안정위원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제도적 우세를 효과적으로 운용해 최대공약수를 찾고 최대동심원을 그리며 협상으로 공감대를 모으고 공감대로 단결을 촉진해 더욱 많은 힘을 부흥위업을 도모하는 위대한 력사적 행정 속에 결집시켜야 한다.
“최근 몇년간 우리가 빈곤해탈난관공략과 전염병예방통제에서 거대한 성과를 거둔 것은 여러 민족 여러 지역의 단합분투와 갈라놓을 수 없다. 사업일터로 복귀한 후 우리는 또 계속 빈곤해탈난관공략성과를 공고히 하고 확장하는 것과 향촌진흥의 맞물림을 잘해야 한다. 우리가 단결하여 노력하기만 한다면 각종 도전을 전승할 수 있을 것이다.” 서장자치구 산남시 륭자현 부현장 궁죄취진 위원은 말했다.
이번 성회는 정협위원들로 하여금 더욱 진리를 추구하고 실효를 강조하고 담당을 강화하게 했다—
3월 5일 20시까지 전국정협 13기 5차 회의에서는 제안 5979건을 접수했다. 심사를 거쳐 4979건을 립안하고 35건을 병합했으며 965건을 의견과 건의로 전환시켰다. 회의기간에 위원들은 적극 건언, 자문하고 착실하게 직책을 리행하고 책임을 다했는바 당과 국가의 결책을 위해 봉사하고 전염병예방통제와 경제사회발전을 총괄하며 각항 사업의 진보를 촉진하는 것을 둘러싸고 의견과 건의를 제기함으로써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응집시켰다.
“요 며칠 여러 업종에서 온 위원들은 부동한 시각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찾았는바 여러 사람들의 교류와 토론 열정이 아주 높았다. 토론마다 정확하고 투철한 견해로 충만되였고 제안마다 인민의 관심사에 응답했다.” 청해성공상업련횝회 부주석 리청 위원은 련속 몇년간 향촌에서 조사연구를 전개해왔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나의 체험과 소감을 향촌진흥 제일선에 지니고 돌아가 마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분투해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을 더한층 향상시킬 것이다.”
게으름 없이 성실하고 꾸준히 직책을 리행하고 일층 분발해 아름다운 장을 써나간다. 회의장을 나서는 위원들은 기세가 드높았고 그들이 하는 말은 모두 진심에서 우러나온 표달이였으며 또한 미래를 지향한 확고한 승낙이기도 했다.
이 시각 인민대회당 밖은 봄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따뜻한 기운이 감돌았으며 붉은기가 바람을 맞받아 펄럭이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