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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장백산역 ‘00후’ 다섯자매 첫 음력설운수 맞이

2022년 01월 25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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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 아래 ‘다섯송이 얼음꽃’

심가고속철도 장백산-돈화 구간이 개통, 운영됨에 따라 장백산풍경구는 정식으로 전국 고속철도망에 편입되였다. 신축된 장백산역은 지리적 위치, 설계리념, 문화특성으로 인해 ‘숲속의 고속철도역’으로 불리운다.

1월 23일, 등롱을 높이 걸고 창문 장식용 전지를 나란히 붙인 장백산역 대합실은 경사스럽고 상서로운 명절분위기가 다분했다. 6시 40분, 장백산역은 첫번째 려객을 맞이했다. ‘여러분, 1메터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기 바랍니다. 신분증을 미리 준비하고 차례 대로 줄을 서서 역에 들어오세요.” 검표원 왕묵은 재빨리 긴장하면서도 질서 있는 업무에 투입되였다.

올해는 장백산역의 첫번째 음력설운수이며 장백산역에서 근무하는 다섯명의 ‘00후’ 녀종업원들이 맞는 첫번째 음력설운수이기도 하다. 그들은 안전검사원 장철, 지상직 승무원 오자함, 처리원 왕효남, 려객운송원 사단양, 검표원 왕묵이다. 사람들은 이들을 ‘다섯송이 얼음꽃’이라고 친절하게 부르고 있다.

소수민족풍정 이곳에서 활짝 피여나

장백산역은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해있는데 소수민족려객들에게 보다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위해 ‘다섯송이 얼음꽃’은 휴식시간을 리용해 조선어를 련습함으로써 려객들에게 이중언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애심자원봉사자소조를 설립했는데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로인 등 중점 려객들에게 편리한 매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녀들은 자신들의 예술특기를 충분히 살려 민속가요와 춤을 공들여 련습하여 대합실의 려객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상직 승무원 오자함은 “비록 올해에는 집에서 설을 보낼 수 없지만 려객들의 음력설운수려로에 따뜻함을 선사할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우리 ‘다섯송이 얼음꽃’이 장백산역에 피여난 의미입니다.”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