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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길림 천교령서 일주일에 두차례 범의 종적 발견

현지 여러 부문 신중하게 대처

2021년 12월 10일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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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 천교령서 일주일에 두차례 범의 종적 발견
현지 여러 부문 신중하게 대처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천교령국은 9일 소식을 발표하여 해당국 관할 지역에서 일주일에 두차례 야생동북호랑이의 종적이 발견되였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삼림순찰대원이 팔인구림산작업소 관할구 승리구 56림반에서 야생동북호랑이 발자국이 발견된 뒤를 이어 8일 장자점림장 27림반 68구 관리소 부근에서 재차 야생동북호랑이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되였다.

두차례 발견된 발자국이 같은 동북호랑이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하지만 현지 림업부문은 현장 감정을 거쳐 8일 발견된 발자국이 성년 수컷 야생동북호랑이 한 마리가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순찰대원들이 노루잔해를 발견하기도 했다.

천교령림구는 길림 훈춘과 왕청 국가급자연보호구 동북호랑이표범 개체군 확대의 잠재적 정착지이고 동북 호랑이와 표범이 길림과 흑룡강 접경지대를 따라 장백산 복지로 확장하는 핵심 생태주랑이기도 하다. 올해들어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및 대량의 메돼지, 노루 등 야생동물이 수차례 발견되였다.

동북호랑이 출몰사실을 접한 천교령림업국과 천교령삼림공안지국은 즉각 련동메커니즘과 응급대비책을 가동해 관할구 주민들에게 비상경보를 발령하여 불필요한 산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삼림순찰대원에게 무전기, 화염분사기, 포획기, 강광손전등, 고압전기충격봉, 휴대용신호탄 등 보호장비를 배치해주었다.
동북호랑이표범공가공원의 모습(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사진 제공).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