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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칼럼

무역과 투자를 촉진해 경제의 형태전환과 고도화에 조력해야(중국국제수입박람회 관찰)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파급선도효과 느껴

2021년 11월 10일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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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상해거래단은 ‘첫 거래’를 했는데 거래액이 7억딸라에 달했다. 6일, 하남거래단은 42개의 국외항목을 구입했는데 총금액이 76억딸라를 초과했다. 지방에서 단체로 구입했는가 하면 여러 중앙기업의 계약체결금액 또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4년간의 발전을 거쳐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전시품이 상품으로, 전시참가업체가 투자자로 되게 했으며 새로운 의견과 리념을 교류하고 중국과 세계를 련결시킴으로써 국제적 구입, 투자촉진, 인문교류, 개방협력의 4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전세계적으로 공유하는 국제공공제품으로 거듭났다. 눈에 띄는 통계자료와 북적거리는 장면을 통해 우리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갈수록 강력한 파급견인효과를 느낄 수 있다.

무역거래 선도

신제품 다채롭게 선보여


“항속거리는 얼마입니까?”, “장애물을 피하는 기능은 있습니까?”… 고통(高通)전시대에서 길림거래단의 하모씨는 주황색 스마트킥보드 옆에서 자세히 물어보고 있었다. 고통(高通)의 ‘5G+AI’ 구동혁신기술에 힘입어 해당 스마트 킥보드는 자동으로 장애물을 피해 지정된 지점에 도착할 수 있다.

중국에는 14억이 넘는 인구와 4억명 이상의 중등소득계층이 있는바 매년 수입 상품과 서비스 금액은 약 2조 5,000억원에 달하여 시장규모가 아주 크기 때문에 상업기회가 무궁무진하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라는 플랫폼을 빌려 갈수록 많은 량질의 제품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신제품들이 집중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신제품발표특정구역에서 껍질이 빨간색인 배, 튀김유에서 대형트럭, 에너지절약유압장치에 이르기까지 60여개의 전시참가기업에서 100여가지에 달하는 신제품, 첨단기술과 혁신서비스를 선보였는바 절반 이상의 제품이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심지어 많은 제품들은 중국시장을 위해 맞춤형으로 생산되였다.

많은 특색제품들이 이목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127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3,000개 전시업체가 기업전을 선보였는데 그중 90개 전시업체는 33개의 최빈국에서 왔다. 그들은 현지의 특색제품인 목화, 커피 등을 중국에 가져와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실현했다.
꽃 한송이가 피였다고 봄이 아니며 온갖 꽃이 만발해야 비로소 봄인 것이다. 수입박람회는 의향거래액이 제1회, 제2회에 각각 578억 3,000만딸라, 711억 3,000딸라에 달했고 제3회 때는 전염병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726억 2,000딸라를 기록했으며 또 이번 제4회 박람회에서도 대량의 거래를 성사시킴으로써 무역구매의 요구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각측의 강렬한 협력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풍성한 거래성과를 거두었다.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고 협력을 끊임없이 심화해

박람회는 무역거래를 촉진하고 전시품이 상품으로 전환되도록 촉진하며 또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전시참가업체에서 투자업체로 전환하도록 유도했다. 갈수록 많은 외국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현지화 발전을 가속화했는바 ‘중국에 가서 투자’하는 데서 ‘중국을 위해 제조’하는 데로 전환했다.

“올해초 카처(Karchar)는 1억원을 증자해 중국 현지화 투자를 늘렸다. ”독일 카처의 관련 책임자 당효동은 이렇게 소개했다. 지난해 박람회에서 카처가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 청소로보트는 2개월후 중국시장에서 출시되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이후 4년동안 카처의 중국내 업무는 무려 3배로 대폭 성장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카처가 처음으로 선보인 3세대 인공지능 청소로보트는 중국의 비젼항법시스템팀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 생산한 것이다. “우리는 중국시장의 전망에 대해 자신감으로 가득차있다.”

섭씨 령하 30도에서 섭씨 영상 50도까지의 기온조건과 공기저항, 다양한 지형 등 실제 운전조건을 모의할 수 있다. 일전 총투자액이 11억원에 달하는 다임러중국연구개발기술센터가 북경에서 설립되였다. “다임러는 4년 련속 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 우리는 계속 투입을 늘려 중국의 록색저탄소 외출방식과 디지털화 및 첨단제조 등 방면의 발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다임러주식회사 리사회 성원인 당사개가 말했다.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상무부는 <중국 외국인투자지침(2021판)>을 발표하여 외국투자자들의 중국투자경영에 더 많은 편리를 제공해주었다.

산업고도화를 이끌고 동력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수입박람회의 파급선도효과는 또한 각국이 혁신협력을 강화하고 지식, 기술 등 요소의 류동을 제약하는 장벽을 타파하여 혁신의 원천을 충분히 불러일으키도록 추동한 데서 구현된다.

박람회의 기술장비전시장에는 국내 여러 지역에서 온 거래팀들이 줄을 이었으며 련속 4년간 박람회에 참가한 지멘스회사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지멘스는 중국 최초의 원생 디지털공장을 박람회에 ‘이동’시켜 스마트공장에서의 디지털쌍둥이와 산업클라우드 등 최첨단 과학기술의 응용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지멘스는 더욱 많은 중국제조기업과 손을 맞잡고 디지털화 발전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것이다.” 지멘스 글로벌 총괄 부리사장 소송은 기대에 차서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허강디지털(河钢数字), 산동경박(山东京博) 등 여러 기업이 지멘스와 디지털화 공장 건설협의를 체결했다.

박람회를 통해 더욱 많은 최첨단기술과 첨단장비들이 앞다투어 중국시장으로 몰려들어 혁신잠재력을 자극하고 산업전환과 고도화 및 경제의 고품질발전을 촉진했다. 기술장비구역에는 무인 전동휠 적재기, 분해성 플라스틱 고체충전전지 등을 비롯한 수많은 세계 참단과학기술기업의 선진제품들이 전시되였다. 많은 전시업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제품을 내놓았는데 그중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 9개, 중국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 28개이다.

“중국은 우리에게 단지 판매장소일 뿐만 아니라 디자인, 연구개발, 생산, 물류 등 전반 산업사슬을 망라하는 투자장소이기도 하다.” 허니웰(Honeywell)회사 글로벌 고성장지역 회장인 심달리는 현재 회사의 절대다수의 중국 주문건은 모두 중국에서 연구개발, 제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소비승격 촉진하고 품질 있는 생활 향유해

박람회에서 뉴질랜드 더랜드(THELAND)유업은 ‘풀사료 멸균우유(青草草饲牧场纯牛奶)’를 선보였는데 소비자들은 코드를 스캔하면 우유의 ‘탄소리력(碳足迹)’을 추적할 수 있다. 무역편리화정책의 덕택으로 더랜드우유는 목장에서 식탁까지 운송되는 시간이 과거의 7일에서 현재의 72시간으로 단축되였다. “중국 소비자들의 유제품품질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므로 오직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야만 중국시장을 쟁취할 수 있다.” 더랜드유업 관련 책임자 성문호는 말했다.

수입박람회의 플랫폼을 통해 갈수록 많은 신제품과 서비스가 중국시장에 진출하여 백성들이 입는 면에서 더 세련되고 먹는 면에서 더욱 건강해졌으며 주거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교통면에서 더욱 편리해졌다.

자동차부품과학기술회사인 포레시아(FAURECIA) 전시부스는 신형 수소저장병, 선진적인 연료전지 전퇴기술이 이목을 끌었다. “중국이 탄소배출 정점도달 및 탄소중립의 목표를 제시한 큰 배경하에 우리는 박람회의 플랫폼을 통해 협력을 확대하고 순환리용과 재활용이 가능한 신재료를 더 많이 연구개발하여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친환경 외출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푸레시아의 관련 책임자 당덕복이 말했다.

꽁고의 나무수납함, 네팔의 수공뜨개바구니, 뻬루의 알파카털목도리… 최근 17개 국가관이 ‘박람회 상설 전시거래 플랫폼’인 록지글로벌상품무역항에서 새롭게 선보였으며 전시관은 총 63개로 증설되였다. 소비자들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전세계의 좋은 상품을 체험할 수 있게 되였다. 박람회의 파급선도효과는 전시장에서 전국 각지로, 6일에서 365일로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