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철은 독감의 다발기이다. 최근 상해 각 지역에서는 가을철 독감백신 접종사업을 잇달아 가동하고 있다. 일부 사회구역 위생서비스센터에서는 코분무형 독감 백신을 도입해 어린이들이 쉽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해 가정구 영원병원에는 적지 않은 학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독감예방접종을 하러 왔다. 하지만 올해 접종실에는 주사를 맞는 것이 두려워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부모들은 평소에 주사를 맞기 두려워하는 아이를 위해 코분무형 독감 백신을 선택했는데 의사가 투명한 우산모양의 코분무기를 들고 가볍기 두번 누르자 백신 접종이 끝나버렸다.
의사의 소개에 따르면 코분무형 독감 백신은 3세-17세 인원에게 적합하며 주사백신과 마찬가지로 1년에 한번 접종하고 독감 류행 고봉기 1, 2개월전에 접종하면 예방효과가 더 크다고 한다.
상해 가정구 영원병원 부원장 심홍은 해당 독감 백신은 보름뒤 항체역할을 일으키는데 다른 백신과는 2주 이상 간격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